이민근 안산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 왼쪽 두번째 이민근 안산시장, 오른쪽 두번째 데이브 민 미 연방상원의원 <안산시 제공> 이 시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를 방문해 한국계인 데이브 민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인기업인 리퀴드메탈(Liquid metal) 방문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안산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인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다. 특히 올해 10월 ‘제21회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두 도시 간 다양한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기회에 대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은 5일에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관해 서울반도체 등 안산시 참가기업 5곳을 격려 방문하고, 새로운 기술 트렌드 동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잇단 금리 인상과 함께 거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한 축을 담당하던 지식산업센터도 직격탄을 맞았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5일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1월 서울시 내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건수는 607건으로 2021년 동 기간 1040건 대비 약 41.6% 감소했다. 누적매매거래금액은 5515억 원 규모로 7907억 원 보다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식산업센터의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4월만 해도 98건의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던데 반해 불과 한 달 만인 5월에 75건으로 축소되며 본격적인 하락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7월에는 거래량이 27건으로 폭락했으며, 10월에는 불과 13건 거래에 그쳐 2022년 들어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7월은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한 시기로, 금리가 크게 인상되자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월에도 빅스텝을 또 한 번 밟으면서 본격적인 빙하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지식산업센터
대표적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하며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반목이 얼마나 보수진영을 망쳐왔는지 똑똑히 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이러한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저의 절대적 신념"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유원지인 원천유원지가 있었던 현재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자리다. ▲ 1970년 원천유원지 전경 <수원시 제공> 1977년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됐고, 1980~90년대에 원천호수 주변에 행락시설과 놀이기구 등이 들어서며 수원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놀러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원지로 유명했다. 특히 1980~90년대에는 수원시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로도 널리 알려졌었다. 광교신도시가 착공되면서 원천유원지 놀이시설,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2008년 원천유원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는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지금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수원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올해 12월 3일까지 박물관 2층 복도에서 틈새전시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 전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 1990년대 원천유원지를 찾은 사람들 모습 <수원시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1980년대 원천유원지 상가·놀이시설, 1990~2000년대 원천유원지, 오늘날 광교호수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시 그 차액을 국가가 지급하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이 추진된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식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쌀, 콩, 주요 채소 등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필요한 대상 품목을 농산물최저가격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확정하고 고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의 기준가격은 평년가격을 기초로 심의를 거쳐 매년 고시해야 하며, 평년가격의 정의와 산정 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심의위는 대상 품목 선정, 기준가격 산정, 차액의 지급비율을 비롯하여 수급 안정을 위한 수매, 비축, 폐기 시기, 방법, 수량 등의 결정과 적정 재배면적, 생산량 등의 관측 및 추계와 함께 심의위 위원장인 농식품부 차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부의하는 사항을 심의하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신 의원은 “농산물은 가격 변동성이 높고 자연재해 위험에 늘 직면해 있는 만큼, 농가가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크
4급 승진·전보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수원시의회 파견) 곽도용(지방서기관)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유근열(지방기술서기관)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사승(이하 지방서기관) ▲경제정책국장 오민범 ▲시민협력국장 박란자 ▲박물관사업소장 정광량 ▲수원시립미술관장 홍건표 ▲도시정책실장 김종석(이하 지방기술서기관) ▲안전교통국장 이장환 ▲도시개발국장 정반석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 한장수(이하 지방서기관)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장기교육요원) 김재섭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장기교육요원) 장수석 4급 직무대리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용민 ▲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최승래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최종진 4급 승진(1월 10일자) ▲권선구보건소장 정용길(지방기술서기관)
서울시 보육교직원이 연차·휴직·퇴사관련 노무상담을 작년에만 100건 이상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시내 보육교직원이 노무·법률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안심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서울시는 작년 3월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운영한 이래 467명의 보육교직원이 안심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무·법률·심리상담 중 노무상담이 46%(214건)로 가장 많았다. 노무상담 중에서도 문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연차(30%)였다. 휴직·퇴사가 20%, 수당이 16%, 휴게시간이 11%를 차지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노무상담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례집을 통해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며 “더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민에게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겨울빛광장’과 ‘눈썰매장’ 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경기도 제공> ‘겨울빛광장’ 행사는 지난 12월 23일에 시작되어 2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는 시간을 달리는 성벽 조형물을 시작으로 프러포즈 포토존이, 잔디광장 좌측에는 조명 트리, 눈사람 가족, 북극곰 벌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측에는 2023년 토끼해를 상징하는 달토끼와 반딧 별빛 및 수목 엘이디 등 18종의 다채롭고 다양한 빛 장식물들이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꾸며놨다. 경기평화광장 잔디광장은 1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40일간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개장하며 주말을 포함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회당 120분씩 2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또한, 눈썰매장 부대프로그램으로 눈놀이터(눈꽃성 깃발 놀이, 눈사람 만들기 등)와 소규모 컬링 체험 등을 운영한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겨울철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에 마련된 빛 전시와 눈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를 작년대비 1.7% 인상한다.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금액대가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2.2~2.7%까지 인상률을 차등화할 예정이다. 5일 행안부는 올해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 기준을 확정·발표했다. 인상률은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동일하다. 일부 임금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인상률을 0.5~1.0%p까지 차등 조정한다. 전체 임금수준은 높지만 무기계약직 임금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무직 인상률을 0.5% 추가 조정한다. 전체 지방공기업 무기계약직 평균의 85%(연 2900만원) 이하인 경우 기관 전체 평균임금에 관계없이 0.5% 추가 인상한다. 또한 급식비·복지포인트·명절휴가비도 인상한다. 무기계약직 월급식비와 연간 복지포인트·명절휴가비를 각 14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인상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시 복구 등 재난지원 업무로 발생하는 지방공공기관 직원의 초과근무수당을 총인건비 한도 외로 인정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가공공기관과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방공공기관이 총인건비 인상률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경영실적평가 시 점검·확인할
제너시스BBQ그룹이 대졸 초임 연봉을 지난해보다 33.5% 인상한 454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람인 자료 기준 작년 중소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보다 1700만원 높은 액수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보다는 800만원 적은 수준이다. 이같은 행보는 윤홍근 회장의 혁신경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윤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수한 인재확보를 통한 혁신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회장은 “국제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 달성 중심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개편하고 능력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신인재경영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평균 3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연봉은 이보다 11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 연봉인 3300만원보다 1200만원 이상 높은 금액대다. BBQ 관계자는 “파격적인 인재경영과 위기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 갈등의 뜨거운 감자인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 했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신청사 문제 해결 방안이 생겼다" 면서 이전 계획을 밝혔다. 현 고양시청사는 1983년 건립된 건물로 현재 청사 부족으로 8개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해서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선7기 전임 이재준 시장이 덕양구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변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여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신청사 건립에 계약된 금액은 123억 9815만원이고 이중 67억 7223만원이 집행이 완료된 상태지만 이 시장의 청사 이전 계획이 발표 되면서 많은 예산이 매몰비용으로 발생하게 될 처지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신청사 건립 예정지 주민 등 30여 명이 몰려와 이 시장의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이동환 시장은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이전
경기 의정부시는 새해부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모집 대상은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와 프랜차이즈업소, 영업개시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업소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는 시 홍보물인 소식지 및 누리집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찰, 종량제봉투와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해충 방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규모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에도 우선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우편, 팩스, 혹은 의정부시청 기업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