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13일 급격한 부동산 하락장에서 길을 안내하는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간된 『빅데이터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메이트북스)는 상황별, 지역별 빅데이터를 쉽게 풀이한 부동산 로드맵으로, 경제만랩의 첫 부동산 안내서다. 경제만랩은 2018년 5월 첫 론칭 이후 지금까지 수백 건의 부동산 실황 및 분석 자료를 주요 언론사와 부동산 관련 업계에 제공하고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팀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부동산 통계를 분석·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책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부동산시장을 파악하고 분석해 올바른 투자전략까지 세울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그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변화와 경제 상황 등의 시장 변화 기조에 심리적인 요소가 더해져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감으로만 부동산시장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 데이터가 그려주는 시그널은 집값 향방을 예측하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게 경제만랩 측 설명이다. 이 책은 총 7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변화가 야기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로 부동산
권익위가 전기 이륜차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신고를 계기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유형의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확인됐다. 시장 조사 없이 사업자가 제시한 금액을 기초로 보조금을 산정하다 보니 저가 중국산 차량을 국산 차량으로 바꿔치기하거나, 차량등록 신고 시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전기 이륜차의 실물 확인 없이 관련 서류만 검토한 후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실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지 않고 불법 수령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또 보조금 지급에 따른 의무운행기간 준수여부 확인 절차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 그간 전기 이륜차 구매자는 보조금 수령 후 2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지만 미이행에 따른 보조금 환수 규정이 미비해 환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환경부의 ‘보조금관리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이륜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이륜차 사용폐지나 폐차 등이 발생해도 보조금 담당자가 이를 알기 어려웠다. 전기 자동차는 배터리 성능, 정비 불량 등에 대한 정기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전기 이륜차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불법 수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모빌리티자동차국과 도심항공교통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전담조직을 새롭게 신설한다.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디지털국토 전환, 청년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이동수단별로 분절되어 있던 교통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총괄부처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팀 단위 조직이었던 도심항공정책팀을 ’도심항공교통정책과’로 격상해서 도심 도로혼잡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의 `25년 상용화를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토정보정책관과 청년정책과의 소관을 각각 국토도시실과 기획조정실로 변경하고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을 개편한다. 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정책 실현을 위해 현행 주택토지실 산하의 국토정보정책관도 국토도시실로 이관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분야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관리할 수 있도록 현행 주택토지실 산하의 청년정책과를 기획조정실로 이관(‘청년정책담당관’으로 명칭 변경)한다.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은 리츠 등 부동산 금융육성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
급변하는 북한의 정세를 진단하고 그 의미를 파악해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긴급 세미나가 12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동북아평화미래포럼은 이날 국회에서 ‘북핵 능력 강화 의미 및 한반도 정세 전망 긴급 세미나’를 열고 북한 정세와 대북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근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고, 9월 이후 12차례 넘게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11월 2일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해 동해 NLL 이북 공해상으로 미사일을 대응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12월에 들어서도 지난 5일, NLL 북쪽 해상완충구역 내로 13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북한의 도발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대북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 ‘윤석열 그 인간 자체가 싫다’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핵 무력 법제화, ICBM 시험 발사 등으로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전략에 정면 대응하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공약 조직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내년부터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통해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기회패키지 등 김동연 지사의 주요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먼저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을 신설했다. 미래성장산업국은 첨단산업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산업구조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창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으
경기 양주시는 오는 12월16일까지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100명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양주시 제공 이번 모집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근무하며 운영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월 19일까지 총 6주간으로 2기수로 나눠 각각 3주씩 근무한다. 근무기간은 1기의 경우 1월 2일부터 22일, 2기는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2022년 12월 12일 기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교, 학점은행 교육기관 등 학생과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10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20명을 우선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업무 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급여는 2023년 양주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0,770원을 적용해 일당 86,160원이며 만근 시 1,550,880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온라인으
화성지역 축산농가들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화성시는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축사시설 자동화사업 등 총 25개 사업에 대해 ‘2023년 축산사업 일제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산사업 일제신청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사시설 자동화 및 축사이미지 개선 2종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경쟁력 강화사업 6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13종 ▲가축방역사업 4종이다. 총 사업비는 62여 억원이며 동부・동탄 출장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늘(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득한 농가로 사업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상의 지원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농장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성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화성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확정 후 연내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10일~ 11일(1박 2일 간)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에서는 스키 기초부터 단계별로 배우는 시간과 함께 저녁에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참가한 학생들 간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둘째 날에는 오전에 스키를 마친 후 관광곤돌라 탑승 체험도 진행했다.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정서 함양, 특히 소외계층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의 증진을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기범 회장은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로 2022년 나눔활동의 마무리를 의미있게 지은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나눔문화의 가치를 더욱 실감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 가족센터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운전기사 처우개선금의 지원 확대와 수익자 부담원칙의 합리적인 택시 요금체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경기연구원은 12일 ‘경기도 택시운행 특성 및 정책적 활용방안’을 발간하고 택시 이용 및 운행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택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택시 대수가 2022년 7월 3만 7천860대로 2010년 대비 5.8% 증가했으나, 수송객 수는 2020년에 5억 4천200만 명으로 2019년 7억 4천500만 명 대비 27.2%나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간 매출액도 크게 줄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낮은 보수로 1일 13시간 이상씩 근무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퇴사하거나 높은 이직률로 운전자 수가 매년 감소하면서 택시 산업 침체로 이어지고 있어 택시 운전기사가 일터로 복귀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운전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매월 기사당 7만 원의 처우개선 지원금을 증액하고 전액 관리제 보수체계와 1일 2교대제의 근무제도 정착 등으로 운전기사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활임금 수준 이상의 보수
경기 파주시는 운정행복센터 인근 도로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파주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심야 합동단속을 실시해 22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륜차 불법행위 심야 합동단속 현장<파주시 제공> 시는 최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이륜차 소음피해 민원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실시해 번호판 위반 2건, 안전기준 위반 17건, 불법 튜닝 3건 등 총 22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오토바이 운행자에게 급가속 및 불필요한 경적 자재 등 소음 유발행위를 저감토록 현장 점검과 계도를 실시했으며, 위반 사항이 발생한 이륜차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민원발생 지점, 배달업체 거점 등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이륜차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시민들이 조용한 생활환경에서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는 지난 9일 일산동구 풍동소재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2년 송년의 밤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강원도민회 송년의 밤 행사<강원도민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용우, 한준호, 심상정 국회의원, 경기도, 고양시의원을 비롯하여 강원도민회 중앙회 임원진 및 강원도청 축하 사절단, 고양시 강원도민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 송년의 밤 행사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민회 회원들로 구성된 기타 동호회 및 전통국악 공연무대를 시작으로 강원도 노래제창, 한해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도민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회원들에게 표창장 수여와 감사패 증정, 초청가수 공연과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도민회의 창립배경과 미래 비젼, 고향의 옛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회원들의 모습과 도민회 발전을 응원하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성규 강원도민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도민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물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2일 오전 10시 경과원 1층 비전실에서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경기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과원은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사진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시상식에는 (주)에이알티플러스(이천시, 미세먼지 측정장비) 강기태 대표, 이오플로우(주)(성남시, 의료기기 모바일 앱) 김재진 대표, (주)해피업(성남시, 애니메이션 제작) 김지영 대표, (주)에이치비글로벌(용인시, 세제) 양대열 대표, (주)디엠코(화성시, 무한궤도 금형) 양창원 대표, (주)이랑텍(화성시, RF필터) 이재복 대표, (주)옥서스(가평시, 산소발생기) 이태수 대표 등 모두 7명의 기업인이 수상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은 경과원의 유승경 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으며 중소기업 지원제도, 기업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기업 경영을 통해 경기도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내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