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청사 방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서비스 신청 자격은 증빙서류의 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상속인이며, 신청 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다운받은 조회대상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공간정보오픈플랫폼(브이월드), K-Geo플랫폼, 정부24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시 담당자가 첨부된 서류를 심사해 승인하면 3일 이내 조회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직접 시청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부동산관리과 부동산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내일(12월)부터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 함유량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선박 연료유에 포함되어 있는 황 성분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은 중유 0.5%, 경유 0.05%이며, 특히 평택·당진항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해역으로 지정되어 황 함유량 기준이 0.1% 이하로 적용되고 있다고 평택해경은 부연 설명했다. 따라서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제 10조(선박배출 규제해역의 지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팽택해경은 강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점검 기간 동안 △선박 사용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적정 여부 △연료유 수급 및 교환 사항 기록 여부 △연료유 견본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특히 휴대용 황분석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황 함유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은 “범정부 제4차 미세먼지 계
수원FC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 단장으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21일까지 단장을 공개 모집했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결과 총 8명이 응시했고, (재)수원FC 이사회는 평가를 거쳐 어제(29일) 최순호(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후임 단장으로 결정했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고, 한국 축구 역사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청주상업고등학교·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하며 한국형 유스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
“마을에 폐슬레이트를 잔뜩 모아놨는데 도 보조사업이 없어져서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하네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개인별로 신청하면 내년에도 어려울 수 있다고 해요.” “작년 수해때도 농작물피해에 대해 시의원들이 오셔서 보셨는데 결과에 대한 답을 듣기가 어려웠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는건지 몰라 좀 당황했는데 한꺼번에 관련 부서장님들이 모여 답을 주시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시장님~ 남부시장실 잘하셨어요.” 이천시가 민선8기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민 소통채널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이천시민들로부터 현장에서 전해들은 고충이다. 이천시 최초 여성시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이 시장에 취임하면서 전격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이다. '남부시장실'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당선 전부터 구상해 왔던 시민중심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구체화시킨 것. 이에따라 김경희 시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남부시장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장의 집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현장시장실에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사전에 예약한 민원사항은 관련부서장들이 현장을 일일이 확인해 당일 김시장과 함께 해결방안까지 민원인에게 제시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
평택시 송탄출장소에서도 여권업무가 이뤄진다. 평택시는 다음달(12월) 13일부터 송탄출장소에서 여권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외교부에 여권 증설을 요청하여, 지난 10월 4일 승인 확정됨에 따라 여권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송탄출장소 여권분소 신설로 평택시청의 여권 발급 과부하가 해소되는것은 물론이고 원거리로 인하여 불편을 겪었던 송탄지역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송탄출장소에도 여권 업무 개시를 위하여 다각적인 준비해 왔다. 여권 담당자 사전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13일 정식 운영 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송탄출장소 여권업무 개시로 북부지역에 위치한 기업 및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원실 근무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와 시민이 편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지역내 대학들과 연계한 기업유치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대학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등 ‘관·학’이 공동 협력해 나가는 전략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지역내 6개 대학 총장들이 최근 간담회를 열고 기업 유치 등 관·학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박선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 이재준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이 수원지역내 6개 대학 총장들의 간담회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기업유치를 위한 큰 그림은 ▲1단계로 수원시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2단계로 기존 기업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 3단계로 수원시의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달성하는 것이다. 기업 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한 기업 유치 추진 ▲대학·기업 소유 토지,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해 첨단기업 유치 ▲유치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포천시 제1회 2022 생활체육한마당 풋살대회<사진제공 포천시풋살연맹>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청성역사공원 풋살장에서 '제1회 2022 생활체육한마당 풋살대회' 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포천시풋살연맹이 주최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풋살 동호인들이 참여해 동호인 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용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인만 포천시체육회 회장, 오대근 포천시체육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포천시 풋살연맹 22개 클럽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풋살은 좁은 공간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모든 연령층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생겨 생활체육으로서 각광받는 종목”이라며 “ 시는 풋살 동호인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포천시 풋살연맹 임상호 회장이 연예인 일레븐축구팀을 초청했다. 민진홍 감독이 이끄는 일레븐축구팀에는 유도의 김재엽 교수, 배도환 배우, 야구의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일원에서 가스관리소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주민동의 없이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오성열병합발전소 가스공급 확산망 구축과 평택권역 수요증가에 대비한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화리 가스관리소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안화리 주민들은 이미 안화리 내에 발전소와 장례식장 등 2곳이 설치돼 있는데다 추가로 축산분뇨시설, 안화리가스관리소 등 2곳의 신규 건설이 진행되는 등 마을 안에 혐오기피시설이 집중되고 있어 지가하락, 환경 문제 등 삶의 질이 낙후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가스관리소 건설 공사가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안화리 주민일동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지난달 29일 안화리 들판 일원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사반대와 최소한의 보상책의 일환으로 안화리 마을에 도시가스공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2차례 이어갔다. 하지만 주민들 의사와는 상관없이 공사가 강행된 가운데 주민들은 현재 농로가 파헤쳐지고 배관설치를 위해 도로에 수십개의 구멍을 뚫어 놓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화리 비대위는 주민동의나 설득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서울 분양 단지들 간의 ‘희비(喜悲)’가 교차되고 있다. 12억원 이하의 분양가로 구성된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12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자금을 자력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13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계약금 2억6000만원과 중도금 7억8000만원 총 10억4000만원을 자력으로 구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는 입주 시까지 마련해야 하는 자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예를 들어 서울 강북에서 분양하는 GS건설의 ‘장위자이 레디언트’이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평균 9억원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가장 큰 타입인 전용면적 97㎡ 역시 12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입주 시까지 초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된다. 관심이 높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MZ세대 직장인들은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이직을 시도하고, 이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20대~30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이직하는 진짜 이유'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가(*복수응답)’ 질문에 설문 응답자들은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가 지루하고, 스스로 번아웃 됐음을 느낄 때(26.7%)와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25.2%),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볼 때(2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한 불만은 없지만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을 때(15.8%)도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이직을 성장 기회로 인식했다. 복수응답 결과 설문 참여자들은 이직은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60.2%)와 △커리어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53.4%)이라고 답했다. MZ세대 직장인 10명중 9명 가까이 올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87.4%가 올해 이직을 시도해
내년 4월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등록이 금지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LPG 통학차량 신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2천276대를 LPG 차량으로 전환했으며, 2023년은 45억 원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649대를 LPG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에 따라 기존의 경유 통학차량 소유자가 경유차를 폐차하고 스타리아 킨더 등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신규 구매하면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 구매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소유하고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폐차 하는 경우 저공해조치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어린이 차량 등록 신고(예정)인 시.군 환경부서로 하면 되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13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 파보 예르비>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해외 우수작품 시리즈’ 의 두 번째 공연으로,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지난 9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파보 예르비(Paavo Järvi)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손꼽히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다. 현재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 예술감독과 일본 NHK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겸임하고 있다. 예르비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 챔버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도이치 캄머 필하모닉(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도이치 캄머필은 독일 브레멘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로, 지난 2004년부터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지휘자와 악단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빈틈 없는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공연에서 도이치 캄머필은 하이든의 ‘교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