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상당수가 알바 경험을 통해 미처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대들에게 알바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20대 남녀 아르바이트생 960명을 대상으로 ‘알바의 의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알바몬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알바의 의미가 무엇인가' 질문했다. 그 결과, 41.7%의 응답자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답했고, 근소한 차이로41.1%는 '특기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알바는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갓생살기 수단(13.3%),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장(2.8%) 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20대 알바생들은 다양한 알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 중 81.0%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미처 몰랐던 숨겨진 능력을 발견했다'고 답한 것. 알바생들이 발견한 재능은 경험한 알바 종류에 따라 달랐다. 알바를 통해 발견한 재능이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백화점/마트 판매 알바 경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거부하는 것이고 국회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정조사 동참을 촉구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 3당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 의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며 “이제 국민의힘의 답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과반 이상이 성역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경찰수사가 먼저라며 국정조사에 대한 답변을 미루며 명분없는 반대를 일삼고 있다”며 “국정조사에 버티는 진짜 이유는 정부의 책이밍 낱낱이 공개될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오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희생을 외면한 채 윤석열 정권만 수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조건없는 국정조사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변인은 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에 대한) 계획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21일 2023년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한 사업예산 증액과 K2·K3·K4 리그에 참가하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황대호 부위원장은 “그동안 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체육회 홍보비 3억원(2억원 증액), 종목단체 사무국장 활동비·행정보조비 각각 7억3천만원(7천8백만원 증액), 경기도 원로 체육인회 사업비 3천8백만원(1천7백만원 증액)이 증액 편성됐다”고 밝혔다. 종목단체 사무국장 활동비의 경우 현행 월 70-80만원에서 2023년 100만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됐지만, 황 부위원장은 “최소 13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로 체육인회 사업비는 체육인의 명예와 관련된 사업으로 예산 증액과 GH공사 위탁업무 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GH공사에 위탁된 업무도 국민체육진흥법 취지에 맞춰 회장 선거 이후 정상화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시민프로축구단 지원사업과 관련해 K1·K2 리그에 대한 지원은 2
김동연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도지사 공관에서 도민의 공관으로 돌아온 도담소에서 청년 도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경기도는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 참여자를 24일 오후 5시까지 열린도지사실(https://governor.gg.go.kr),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 <경기도> 이번 간담회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9월 17일 청년의 날에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서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는 버스킹 공연, 즉석사진 촬영 부스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격의 없이 도지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경기도 열린도지사실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11월 간담회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도지사와 청년 간 만남의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2023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4.8% 증가한 2조 1,71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2023년도는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사회적 약자 지원, 국민 안전 등의 재정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3년 본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세입으로 지방세 4,871억원, 세외수입 972억원, 지방교부세 2,832억원, 조정교부금 2,046억원, 국·도비 보조금 8,004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전년도 대비 941억원 증가한 1조 9,075억원, 특별회계는 55억원 증가한 2,639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도로·교통 분야에 1,816억원, 경제·도시 분야에 859억원, 복지·교육 분야에 9,674억원, 문화·환경 분야에 2,350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별 내용을 보면 도로·교통 분야에는 별내선 및 진접선 복선 전철 사업비 363억원, 다산지금지구 공영 주차장 조성 94억원, 도로 개설 사업 226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경기 파주시는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 파주시 제공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이 가능한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 는 반달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다. 파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8,757㎡, 연면적 3,4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육관, 운동처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행정절차 등을 마쳤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4년 3월에 공사에 착수해 25년 9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우선 사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관내 거주 2만1,926명의 장애인들이 수영과 농구 등 여러 종목의 경기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1일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윤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수립 및 관리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조례안은 여야 의원 31명이 서명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사례조사와 정책연구, 법령.제도 신설과 개정, 공청회.여론조사 등 도민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내용의 자문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등 30명 이내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도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추진을 위해 15명 이내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도 만들어진다. ▲윤종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윤 의원은 “경기북부 면적 44%가 군사보호구역이며, 사업체의 74%가 경기남부지역에 밀집되어 있다보니 재정자립도가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 통과의 필요성을 역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 등 간호 관련 단체가 21일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집회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3만명이다.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넓히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간호법은 지난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후 6개월 넘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의사단체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간호법은 초고령사회 등으로 인해 날로 증가하는 간호와 돌봄에 대한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따른 간호인력 체계와 국가의 책임 등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제정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48만 간호사와 12만 예비 간호사는 국민과 함께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LA와 뉴욕 등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미국 가구기업 수출컨소시엄’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 상담회의 참가기업은 미국 현지에서 높은 시장성을 지닌 품목을 중심으로 총 11개사가 선정됐으며, 바이어와의 1대1 대면 상담을 통해 각 제품을 활발히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구교역에 있어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미국에서 최근 이들 국가의 대안으로 우리나라를 염두에 두고 있어 기업별로 열띤 상담이 이어졌으며, 약 178건 1,13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과 49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중 포천시 소재 애니체(사무용의자, 박점희 대표)는 미국 뉴욕과 LA 소재 현지기업과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뉴욕에서 사무용가구를 취급하는 A사는 기존에 취급하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사무용의자를 찾던 도중 애니체의 사무용의자 ‘모션’을 접했고, 첫 상담에서 초도 2만불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에는 30만불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재즈,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는 <가을밤 힐링 콘서트>가 11월 28일 (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가을밤 힐링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는 첼로와 피아노의 따뜻한 선율로 채워진다. 첼리스트 성승한과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젓가락 행진곡>,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멜로디를 고품격 연주로 전한다. 첼리스트 성승한은 KBS교향악단 첼로객원 수석, Civic Orchestra of Chicago 첼로수석 출신으로 2016년에는 남이섬첼로페스티벌 총감독을 역임했다.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 음대 학·석사를 졸업하고 제1회 경향 실용음악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국제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두 번째 순서로는 여성 탱고 듀오 ‘엘 까미니또’의 무대가 이어진다. 엘 까미니또는 피아노와 하모니카 조합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탱고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2022년 한해 동안 경마고객 사랑의 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지사 전직원이 함께 매칭 기부 모금활동으로 모금한 100만원을 지사 소재지 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 경마고객들의 구매권 잔액과 소액당첨금이 모이는 사랑의 기부함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제공> 경마고객들의 구매권 잔액과 소액당첨금이 모인 사랑의 기부함을 통해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오던 시흥지사는 2022년 최초로 기부금과 별도로 시흥지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매칭 모금활동을 전개해 사랑의 기부금 32만원과 직원들의 매칭 기부금을 합산해 1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시흥지사는 이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지사 소재지 주변 군서초등학교를 찾아가 모범적인 청소년을 선발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군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래 육상선수, 웹툰작가, 음악가를 지망하는 3명의 청소년이 선발돼 김영립 한국마사회 지사장이 각 30만원씩 총 90만원의 장학금과 10만원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군서초등학교 교장은 “금년도 처음으로 민간 장학생을 선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UIL)가 초청한 ‘한국-유럽 학습도시 교류 서밋’에 참가해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UIL 원장, 독일·프랑스의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도시 시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재준 시장이 UIL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원장과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 7명은 13~17일 유네스코평생교육기구(함부르크), 독일 함부르크·본시청, 프랑스 파리 학습플래닛연구센터, 에브리 쿠쿠론시청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도시들의 평생학습현황을 소개하고, 유럽 각 도시의 평생학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독일·프랑스의 평생학습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독일 함부르크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센터에서 위크겐 포겔 슈베르트(Juergen Forkel Schubert) 센터장과 면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에 대해 논의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함부르크시 상원은 2021년 6월 ‘함부르크 마스터 플랜 : ESD 2030’을 승인한 바 있다. 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