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의장단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31일 오전 의장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의장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 후속대책 방안을 공유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후속대책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회의에는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및 조미옥, 조문경, 정영모 의원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회의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의회는 애도의 뜻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청 본관 앞에 마련되는 합동분향소에 상임위별로 의원들이 요일을 정해 조문객을 맞이하기로 했다. 또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전원이 애도 리본을 패용하고, 애도 현수막을 설치해 희생자를 애도하기로 했다. 김기정 의장은 “믿을 수 없는 참사 발생에 참담한 심정이다.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역량을 모아 사고 수습과 후속대책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오늘 오후 3시 시청 본관의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과 수원 연화
쪽방이나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 등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상향지원 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성과 국회 토론회’를 열고 “주거는 기본권”이라며 “기본적 삶을 위한 최소한의 방패”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택물색과 이사지원, 정착지원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아직도 이 같은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인구가 46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비정상거처 외에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층 주택 등을 포함하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점이 가장 염려스럽다는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의 어려움으로 예산 부족을 꼽았다. 그는 “국민 복지를 위한 사업은 연속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 문제로 수해기관의 담당인력이 단절되거나
한국사상연구원(원장: 이동준)은 1885년(조선 고종 22년) 일부 김항이 완성한 「정역」의 성격과 의미를 규명해보는 추계학술회의를 지난 10월 29일 성균관대 호암관에서 개최했다. <주역과 정역 사이>란 주제 아래 진행된 추계학술회의에서 ‘정역(正易)의 화화(化和)에 대한 일고’를 곽신환 숭실대 명예교수가, ‘학산 이정호선생의 정역팔괘도 해석에 관한 연구’를 최일범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곽신환 숭실대 명예교수 ▲최일범 성균관대 명예교수 곽신환 명예교수는 「정역」은 천지와 신인들과 남녀음양이 조화롭게 어울려 인간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화평의 세상이 미래에 도래할 것을 이론적으로 제시한 희망의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최일범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정역」의 핵심 사상 중의 하나는 인간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기변화 또는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수기(修己)와 수양(修養)의 성격을 갖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3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학생 6명, 교사 3명이 사망하고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일기예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허리케인의 경우 강도가 더욱 세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도가 세지는 속도가 과거와 달리 무척 빨라지고 있어 허리케인의 규모와 속도를 미리 예측해 허리케인이 통과할 지역에 사전예보를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허리케인 이안이 상륙한 미국 플로리아주의 카운티 공무원들은 주민 철거명령을 내리기전에 해당 지역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는 예보를 기다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보를 기 다리는 것 자체가 시간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것이다. 경제현상도 허리케인 예보와 유사한 어떤 일 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최근 뉴욕타임스 경 제 칼럼리스트 겸 뉴욕시립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Paul Krugman은 “미국 연방준바제도가 인플 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경제를 둔화시키기 위해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취지로 경제학자들과 사업가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글을 썼었다. 그는 “지금 그때보다 그들의 웅성댐이 더 크게 들린다”며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인력시장이, 어떤 측면에서 여전히 활기를 띄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을 고려함이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재테크 열풍이 다소 잦아 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대기 수요들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언제 다시 투심이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처럼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낯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예대금리차(예대마진) 예대금리차(예대마진)는 자금중개기관인 은행이 자금차입자로부터 수취하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예금금리간의 격차로서 은행수익의 본질적 원천이 된다. 예대금리차는 간단히 표현하면 대출금리(수입이자/대출금)에서 예금금리(지급이자/예수금)를 차감한 것으로, 분석목적에 따라 신규취급액 또는 잔액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대금리차는 예금과 대출시장의 경쟁도가 낮을수록,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경기도에서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긴급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30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사고수습 조치에 돌입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예산이든 인력이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주관하거나 도에서 진행 중인 축제나 행사를 축소하거나 모두 취소하라”면서 “경기도 직원들도 추모의 마음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근무 태세를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31일로 예정된 경기도생활대축전 폐막식을 취소했으며 전 실국별로 예정된 행사의 축소나 취소 검토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현재 사고수습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긴급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우선 도민 피해자 신상 파악과 지원단 운영을 맡은 상황총괄반, 피해자 지원을 담당할 피해지원단, 진행 상황을 도민에게 알리는 홍보지원
▲이재준 시장이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 5일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앞으로 행사 관련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30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만큼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행정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애도 기간에 수원시가 주관할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 기간 후에 열리는 행사는 안전 관련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해 개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 행사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시신 4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시신 3구가 안치돼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희생자 중 수원시민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핼러윈데이(10월 31일)까지 관내 클럽을
어제(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인파로 인한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30일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지역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된 한남동 주민센터로 들어온 실종 신고는 3천 건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전원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전날(29일) 밤 발생한 초유의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지역인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합동분향소도 설치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 총리는 “어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어젯밤 이태원 사고로 돌아가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에 합동 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도기간에는 전 공공기관, 재외기관이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애도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지난 10월 23일 제20차 당대회 폐막 후 발표된 7인의 상무위는 시진핑과 그에게 충성하는 측근 인물들로 전원 채워졌다. 새로 상무위에 진입한 리창 상하이시 서기가 리커창 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공청단 출신인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당 중앙위원에서 탈락하고 후춘화 부총리도 정치국 위원에서 배제됐다. 이제 14억 중국인이 시진핑 1인의 통치 아래에 들게 됐다. 이제 계파도 사라지고 시진핑의 권력 앞에 그를 견제할 장애물은 제거됐다. 이번 3연임뿐만 아니라 마오쩌둥처럼 종신집권으로 갈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지난 10년간 보여준 권력장악 과정을 보면 문화혁명을 비롯해 파란만장했던 마오의 권력투쟁 양상에 비해 스마트할 정도로 능수능란했다고 하겠다. 시진핑 주석은 등소평 이래로 추진해온 개혁개방정책의 기조를 수정하는 새로운 사회주의 사상을 준비해왔다. 장기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한 결과 놀라운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부패의 만연, 양극화 심화, 사회주의 이념의 해이라는 모순을 낳았다. 이런 문제의식은 시진핑 주석의 전유물은 아니고 전임 장쩌민, 후진타오 총서기도 인식하고 있었지만 뚜렷한 실행 수단을 찾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 단체사진 <사진/최재우기자>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수원문화원이 28일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31회 '수원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수원사랑 큰잔치는 수원문화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총 22개 문화학교 강좌반과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오늘 행사는 사물놀이반과 모듬북반의 신명나는 오프닝으로 1부 행사로 시작되는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13명의 수원특례시민들에게 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사랑큰잔치'에서 모듬북반이 북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최재우기자> 2부 행사에서는 문화학교 수강생들 및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색소폰 연주, 혹부리 영감 그림자극, 경기민요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던 생활문화 동아리 ‘검정고무신’의 흥겨운 장구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초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수원문화원 김한복 원장은 전쟁이 끝난 이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