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향후 의정부의 시정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제33대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한 김 시장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취임 첫날 굳게 닫혀있던 시청사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방하고 시민 갤러리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돌려주었고, 매주 수요일 현장출동과 매주 금요일 현장 시장실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시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시정철학을 이어갔다. 또한 조직 내 혁신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약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숙의하는 정책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11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그간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월례조회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로 개편해 시장과 직원들이 의정부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토론의 장으로 바꾸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주제별로 6가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핵심은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미군 공여지를 값어
남양주시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공약과 중점 과제 등 6대 분야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라는 슬로건 아래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의 3대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6대 분야 핵심 사업으로 공약 110개와 중점 과제 27개를 확정했다. 6대 분야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가 있으며, 시는 공약과 별개로 농민기본소득 지원, 다둥이 다(多)가치 키움 사업 등 추가 발굴한 정책 사업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 사업에는 영유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비롯해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유치,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밸리 유치 등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이 두루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 및 경제 분야에 ▲GTX-B 조기 개통 추진, 8·
파주시는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주민자치 학교’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학교는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의무교육 6시간 이며 주민자치회 회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이해와 위원의 역할 ▲민주적 리더십과 회의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는 10월 12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진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GSEEK(www.gseek.kr)에서 ‘경기도 주민자치회 온라인 기본교육’도 병행하며,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민자치 사전의무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및 추천 방식을 통해 회원을 선정, 내년 1월부터 활동할 제2기 파주시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학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민 스스로 도출해 마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파주형 주민자치회 구축을 위해 주민자치학교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
고양특례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 “선도지역 지정까지 빠르면 2024년에 마칠 것”이라고 밝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입장표명에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토부가 앞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2024년까지 선도지역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확실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일산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용적률과 인구밀도 그리고 가장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어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면서 “일산 신도시가 국토부의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재건축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산 신도시는 올해부터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단지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22개 단지에서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 강촌마을1,2, 백마마을1,2단지에서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라이브 야외 디제잉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미디어 파
국회 정무위원회가 ‘대북코인’ 관련 논란으로 잠시 동안 소란을 빚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질의에서 “불법으로 의심되는 외화 송금 금액이 17조 정도 나왔다”며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불법 외화송금이나 가상자산 관련 자금 흐름에 대해 일체 조사 자체가 없었다는 이야기냐”고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분석 포렌식 업체인 채이널리시스 자료를 받아 보니 북한 해킹그룹 전자지갑에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 약 749억 상당의 가상자산이 유입됐다는 자료를 받았다”며 “국내에서 가상자산시장이 폭등했는데도 얼마의 금액이 만들어져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재부, 관세청, 금융위 어디에 물어 봐도 가상자산에 관련한 거래내역 조사가 이뤄지는 곳이 없었다”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020년 초 임명되자 마자 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을 제일 먼저 없앴다. 그런데 대북코인 발행된 게 2020년 4월달에 태국에서 발행됐고, 2019년에 북한과의 가상화폐를 위한 많은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의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일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한계기업이 최근 5년 새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계기업은 2017년 3,111개에서 2021년 3,572개로 14.8%나 증가했다.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에도 못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같은 기간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0.6% 급증한 537개, 중소기업은 11.2% 증가한 3,035개에 달했다. 한 의원은 “특히 이전 박근혜 정부 기간의 한계기업 증가율이 3.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정권 기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전체의 18.2%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도소매업 9.3%, 전기전자 6.4%, 자동차 5.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계기업 중 지난 10년간 2회 이상의 만성적 한계기업이 전체의 72.8%에 달했다. 10년 내내 한계기업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기업은 297개에 달했다. 이 중 84.5%(251개)가 중소기업이었다. 10년 내내 매출액이 아예
반도체 인력 1만 명 양성에 나선 강원도가 11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의 대전환! 강원도가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반도체 인력양성 포럼을 열었다. 강원도와 국민의힘 박정하(원주시 갑), 송기헌(원주시 을)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도내 대학, 반도체 관련 기업․연구소,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방침에 광역지자체 중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산업 이끌어갈 일류인재 양성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강원도 반도체 인재 1만 양성’을 목표로 한 <강원도 반도체 인력양성 기본방향>을 알리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과 강원도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행사 1부는 기조강연으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이 「반도체 인력양성! 왜 강원도인가?」를 주제로,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이 「강원도 반도체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주제발표에선 김성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이 「대한민국 반도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총 7000㎡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9월 30일~10월 16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친환경 인증 관련 411개 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업관에는 (주)풀과나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금손다시마 플러스(사진 / 유기농자재 NO - 제 공시- 3-2-096호)가가 전시되고 있다.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이번 행사는 총 7000㎡ 규모로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열리고 있다. 행사의 핵심을 보여주는 주제관은 유기농 3.0 괴산선언과 국제적 현안으로서의 유기농업, 유기농식단을 통한 우리 일상의 건강변화, 유기농과 연결되는 삶의 방식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국제협력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 정보 공유 및 소통 협력의 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 관련해서 온라인 스템트 투어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행사장 내부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인생 네컷 메시지 윌(엑스포를 응원합니다)에는 ‘유기농 파이팅,’ ‘성공기원 지구를 지켜라’, ‘자연 건강 유기농 파이팅’ 등 다양한 응원메시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응원메시지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벌통에 손을 넣어보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3~4명이 벌통에 손을 넣어서 흔들자 벌들은 놀라 이리 저리 날아다녔다. 행사 관계자는 "이 벌은 농사지을 때 하우스 안에 넣어서 꽃가루를 옮겨 주는 벌"이라면서 "
최근 5년간 미성년 임대인의 임대소득이 2,548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성년 임대인의 임대소득은 2,548억 8,300만 원이었다. 최근 5년간 미성년 임대인의 수와 임대소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미성년 임대인 수와 임대소득액은 ▲2016년 1,891명, 380억 7,900만 원 ▲2017년 2,415명, 504억 1,900만 원 ▲2018년 2,684명 548억 8,600만 원 ▲2019년 2,842명, 558억 8,100만 원 ▲2020년 3,004명 556억 1,800만 원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하여 미성년 임대인 수는 58.8%(1,113명) 증가했고, 임대소득은 46.0%(175억 3,900만 원)나 높아졌다. 이중 특히 2020년 기준 미성년자 ‘상가’ 임대인은 2,754명으로, 이들이 한 해 동안 상가 임대로 벌어들인 소득만 514억 7,400만 원이었다. 평균 1인당 연 1,869만 원의 상가 임대소득을 거둔 것이다. 한편, 미성년자 주택 임대인은 평균
소방청이 철도 및 지하연계시설 34개 시설물에 대한 민·관합동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방·건축·전기 등 위반사항을 총 6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10일 각계 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담당자로 구성된 중앙소방특별조사단 2개 반을 편성해 재난 발생 시 국가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난 9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적발된 주요위반사항은 소방에서 ▲옥내소화전 ▲가스계소화시설 ▲스프링클러 등이었고 건축 부분에서 ▲방화구획 배관불량 ▲방화셔터 작동 불량 등 방화성능 저하, 전기부분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내용 숙지 부족 ▲전기시설 안전관리 미흡 등이었다. 해당 위반사항들에 대해서는 ▲과태료(1건) ▲조치명령(116건) ▲기관통보(8건) ▲현지시정(192건) ▲개선지도(331건)을 처리했으며 현장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됐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가핵심기반시설인 철도 및 지하연계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불특정 다수의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가 막대한 만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정조치와 함께 상시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