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저동 관해정 앞 어판장 주차장 일대에서 청년단이 운영하는 '울루랄라 바다포차'를 오후 6시~11시까지 운영한다. '울루랄라 바다포차'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으로, 해양레저 체험 50% 할인 해주는 '해양레저 페스타'사업과 함께 여름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바다를 바라보며 울릉도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릉도 수제맥주와 울릉도의 해산물을 활용한 해물파전, 오징어무침회, 뿔소라, 문어숙회 등과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어른과 어린이들을 위한 타코야키, 닭꼬치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해산물 경매체험, 뿔소라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남한권 군수는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울릉도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러한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울릉도를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K-관광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의 2024년 신성장산업 일자리지원사업 ‘AI융합코딩튜터양성과정’이 지난 9일 종강됐다. 이날 여주시평생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수료식에서는 AI융합코딩튜터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과 코딩마스터알고리즘 2급 자격증이 함께 수여했다. 여주시는 종강식에 앞서 총 100시간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은 자체 제작한 코딩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했다. 또 지난 5주 간의 교육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신성장 산업이라는 분야 중 AI코딩이라는 주제로 과정이 개설되어 코딩강사분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향후 여주시에서 같은 내용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면 주위에도 추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우리 시가 직접 수행한 신성장산업 일자리지원 사업인만큼 개강부터 종강까지 교육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과정으로 신성장산업 일자리지원사업에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생 제작 코딩프로그램 발표회 및 수료식에 道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 등이 함
양평군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는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을지연습에 대비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분야별 연습 목표, 중점 검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관계기관 합동 실제 훈련 및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사건 처리훈련 등이 실시되며,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과 핵 위협에 대비한 대피요령 교육은 주민참여 훈련과 연계해 진행된다. 전 군수는 “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서는 결코 안되겠지만, 공직자는 그에 준하는 어떤 상황에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생활을 안정화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을지연습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군이 벼재배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 및 인증제도의 이해와 농약안전사용 및 PLS 제도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토양, 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교육대상자는 GAP인증을 받으려는 신규농업인과 기존 GAP인증을 연장해야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친환경 인증 또는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인증에 해당하는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이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지도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3400개가 넘는 섬 가운데 둘레길이 만들어진 20여개의 섬을 잇는 ‘한국 섬 순례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에 본거지를 둔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옹진군 자월도의 등촌마을에서 목섬으로 이어지는 1.4㎞ 구간의 트레킹 코스가 정비됨으로써 등촌마을에서 선착장을 연결하는 700m 구간이 이어질 경우, ‘한국 섬 순례길’은 기존 4.5㎞에서 6.6㎞로 늘어난다, 고 밝혔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자월도의 국사봉(166m)을 중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자월도 섬 둘레길이 섬 특성화 사업을 통해 더 확대되었다”면서, “자월도를 비롯한 한국의 섬 순례 길을 하나로 모으고,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에 소개된 섬 순례 길은 ▲여수 금오도 버렁 길 ▲보령 원산도 둘레길, ▲신안 홍도 깃대봉 코스, ▲신안 흑산도 칠락산 트레킹, ▲울릉도 둘레길, ▲홍성 죽도 둘레길, ▲안산 풍도 둘레길, ▲옹진 대이작도 갯티길 ▲태안 안면도 둘레 길 등 20개 코스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길’이라는 표어를 내 건 한국 섬 순례길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섬 길을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며 공방을 이어 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을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한마디로 ‘국민배신정권’, ‘반민주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국민을 배신했다. 벌써 19번째 거부권이다. 이승만 이후 최다 거부 기록이자,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 기록”이라면서 “국민의힘만 빼고 7개의 정당이 압도적으로 찬성 의결한 법안을 단칼에 거부한 것은 무얼 뜻하는 건가”라고 캐물었다. 이어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자, 국회 입법권을 계속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겠나”라면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형해화하는 대통령의 묻지마 거부권 남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대통령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송4법을 두고, 오히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법안이라고 매도했다”며 “방송4법 거부권 행사는 공영방송을 기어코 장악하겠다는 독재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언론을 탄압하고 방송을 장악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이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민권익위 국장 죽음의 진상규명과 ‘권익위·김건희·윤석열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에 나섰다. 전현희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강직한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윤석열 정권이 살인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 억울한 구천을 맴도는 권익위 국장의 영혼을 위로해줘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고통에 빠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김 국장의 가족을 위로해주고 부인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더 이상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국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탄핵대선에 출마했던 나와 안철수 의원인데 뜬금없이 사면해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 한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엉뚱한짓 하지 말고 야당이 폭주하는 국회 대책이나 세우는게 급선무이지 않나”고 충고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등이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한 사실이 인정된 가운데,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고 동조했다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본인은 끝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김 전 지사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광복절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이 통과할 경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재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민선8기 항해에 들어간 이재준 수원시장. 이 시장은 취임이후 시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시민들의 애환과 고충등을 직접 듣고 수원시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시민들과 만남이 '새빛만남'인데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새로운 희망을 담아 내고 또 이를 실천해 나가려 하기 위해서다. 그런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2일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영통구 권역 새빛만남은 매탄1·2·3·4동에서 시작해 13일 영통1·2·3동, 망포1·2동 14일 원천동, 광교1·2동에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 21명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은 지난 8일 취임 일성으로는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발언하는 등 현재 윤석열 정부의 친일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비판했다. 특히 “충청지역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열사와 의사를 배출한 역사적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대일 저자세 외교를 너머 뉴라이트 친일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 강행한 윤석열 대통령이 역사 쿠데타를 자행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윤 정부의 김 관장 임명을 친일미화 역사왜곡 및 역사쿠데타로 규정하면서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당시 친일파들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냈다. 이번에도 국민과 함께 역사쿠데타를 막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잘못된 인선에 대해서는 여·야,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반발이 거센 만큼 정상화될 때까지 각계각층과 소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명선 의원(논산·계룡·금산)은 “우리 역사관을 바로세우고자 만들어진 독립기념관이 하루아침에 ‘친일파 명예 회복 위원회’로 전락해버릴 위기에 처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30일까지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10개 사를 지원한다. 공공업무 이용 목적을 넘어, 도내 우수 기업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경과원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및 공공건물(7개 건물)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기업에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다. 공고일 기준 본점, 공장 또는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에는 실증환경 제공과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한 기업당 최대
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석묘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1966년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파주시는 덕은리 지석묘군의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향후 체계적인 조사·정비·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숭실대 송만영 교수가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학술(사)적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 동국대 강동석 교수 등 4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