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


조도초등학교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언덕"에서 식목행사 가져


지난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진도군에 위치한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서는 특별한 식목행사가 있었다. 바닷가 대표적인 수종인 동백나무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게 심은 것이다.


조도초등학교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새섬누리관) 준공을 기념해 강당 옆 새로 돋은 언덕의 이름을 동백나무 꽃말의 따서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언덕이라 짓고 그곳에 1가정 1동백나무, 31그루를 심고 자신의 나무에 학생들 이름표를 달아주는 식목행사를 했다.

 

이날 식목행사에 참석한 6학년 김규원 학생회장은 부모님이 바닷일로 바빠 참석하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 학교에 나의 나무가 자란다는 생각에 기쁘다 어른이 되어서 내가심은 동백나무가 얼마나 컸을지 지금부터 기대된다며 뿌듯해 하며 웃었다.

 

강행원 교감은 이번 식목행사로 조성된 작은 꿈나무 동산을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찾아오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며, “자신이 심은 동백나무에 관심과 사랑을 주어 스스로 자신의 나무를 가꿀 수 있도록 심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도초등학교는 올 식목행사뿐만 아니라 제68~69회 식목 행사로 학교 교화인 철쭉 3,500주를 심는 등 다양한 화초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학교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