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6℃
  • 흐림강릉 6.1℃
  • 흐림서울 11.8℃
  • 구름많음대전 13.5℃
  • 흐림대구 9.2℃
  • 흐림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14.6℃
  • 흐림부산 10.5℃
  • 흐림고창 12.6℃
  • 흐림제주 14.8℃
  • 흐림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9.2℃
  • 구름많음금산 13.5℃
  • 흐림강진군 12.7℃
  • 흐림경주시 8.4℃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1일 일요일

메뉴

정치


국회 대정부질문,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안전 보장받을 수 없어


 

국회 대정부질의 이틀째인 5일 국회에서 표창원 의원은 국민안전 실태에 대해 정부에 강력하게 질타했다.

 

표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성폭력을 포함한 4대악을 근절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성폭력 발생 빈도수는 오히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발생한 사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과거 성폭력으로 신고 되지 않았던 부분까지 성폭력 신고로 포함되면서 늘어나 보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성폭력을 포함한 4대악 근절은 과도기에 있다고 말을 이었다.

 

또 표 의원은 경찰은 4대악 근절을 위해 학교에 폭력 전담 경찰도 증설했다. 하지만 담당 경찰이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는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황 총리는 담당 경찰관의 일탈이 문제였으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표 의원은 개인적 일탈이 아니다. 성과에 치중된 경찰 시스템의 문제라며 강력범을 검거한 성과(5)보다 홍보를 잘 했을 때 받는 점수(7)가 더 크기 때문에 경찰이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보에 치중된 평가 시스템이 여고생과 경찰관의 성관계라는 사건을 만들게 되었고, 경찰 내부에서 이를 은폐·유도 했다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표창원 의원의 지적이 과하다. 경찰이 왜곡된 목표를 두고 이를 추진한 것이 아니다학교전담경찰관이 잘못된 목적으로 출발한 결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얼굴을 붉혔다.

 

아울러 표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이진한 전 검사 등 현 정권에서 성추문에 연류된 인사 모두 처벌 받지 않았다며 성폭력 문제가 증가하는 원인이 정부 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백남기 농민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표 의원은 “70대 농민이 무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는데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직사로 물대포를 쏘아 쓰러지게 만들어 뇌진탕을 일으키고 쓰러진 후에도 계속해서 물대포를 쏘는 일은 정당방위인가라고 질문했다. 황 총리는 당시 집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제일 앞에 있었다. 불법행위자들도 수 천 단위였다며 정당방위였다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표 의원은 “74일 법원의 판결로 당시 경찰의 살수차 운영에 있어 위법이 있었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를 보고도 정당방위였다고 말할 수 있냐고 질타하자 황 총리는 판결이 계속해서 진행 중으로 앞으로 나타날 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질문을 마치며 표 의원은 언론과 방송조작을 통해 여론을 조종하고 꼬리자르기 등으로 일관한다면 대한민국은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국민안전에 대한 정부의 진중한 태도를 요구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