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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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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민주당 돈봉투 기획수사’ 주장에 “말 같지 않은 소리”

발언 접한 이재명 “쓰읍”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민주당 일부에서 야당 탄압을 위한 검찰의 기획 수사라는 주장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의원 매수 수사를 갖고 정치 탄압이라 한다면 승부 조작 수사는 스포츠 탄압이 되는가”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획이라는 음모론을 말씀하셨는데 검찰이든 누구든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돈봉투 뿌리는 대화를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 않았고 녹음하라고 억지로 시키지도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 수백만 원씩 돈을 뿌린 것이 중요하지 않은 범죄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평범한 국민은 선거와 관련해 몇십만·몇만 원을 주고받아도 구속돼 감옥에 가고 받은 돈의 50배를 토해내야 한다. 매번 국민의 대표라고 하시는데 그런 황당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어느 나라 국민을 대표하시는 건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한 장관 발언에 대한 질의를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가던 길을 멈추고 “쓰읍”하며 입을 한번 만지더니 “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한 장관 발언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돈봉투 사안이 엄중해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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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