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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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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박 대통령 “늦었다는 탄식보다 총알 같은 속도로 업무에 임하라”

박근혜대통령은 18일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 원자력안전위 업무보고에서 “늦었다고 탄식할 게 아니라 총알 같은 속도로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가 미뤄지고 또 다른 부처보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속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시건방 춤이 최초의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관행적으로 춤을 살짝 바꾸면 저작권료를 안 내도 되는 그런 환경이었는데 남의 창의력을 인정하는 자세야말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법사위, 안전행정위 의원들과 가진 만찬에서는 “추경을 할 정도로 세수 부족이 생기고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선거 때 국민과 한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요즘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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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 “과로사 위험 방치,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했다. 또한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