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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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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서 관악부 대상에 ‘수원공고' 수상

 

경기도 수원의 명문 특성화고인 수원공업고등학교 관악부가 2024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관악경연대회인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 국립과학원 사이언스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창단 51주년을 맞은 수원공고 관악부는 이번 대회에서 62개 참가 팀을 뒤로하고 전체 대상을 차지,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학원 오케스트라임을 확인했다. 지휘자인 이광구 교사는 최우수 지휘상을 수상했다.

 

48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와 특별부·일반부 등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수원공고 관악부는 개교 이듬해인 1972년 창단해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다. 수원공고 관악부 연주실은 연중 불이 꺼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 단원들이 각각 자신의 전공 학습을 이어가면서도 연주실은 일년내내 불이 꺼지는 날이 없어서다.

 

 

70여 명의 학생 단원들과 파트별 전문 강사진이 가르침과 배움에 한뜻이 되어 방과후는 물론이고 방학 중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50여 년간 이어왔으며, 전국 마칭경연대회 등에서 줄곧 우승을 석권해 왔다. 

 

한편, 수원공고 관악부는 오는 20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춘전 전국 관악경연대회에 연이어 출전을 등록함으로써 2연패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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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인분당선 수원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두달 가까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갑자기 멈춰섰다. 현재 멈춰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디딤판' 부분 고장으로 ‘맞춤 주문’이 필요한 부품이라 2026년 1월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왕십리역에서~인천역까지 모두 51개 이르는 역이 있는데 각 역마다 출입구가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10곳이 넘는 곳도 있어 다른 역사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이같은 '부품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간 멈춰선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6번 출구와 200여m 가량 떨어진 7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청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A모씨(43.회사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데 두 달 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한다는 B씨(65세)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 후 힘든 몸으로 200미터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