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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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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넷진흥원, 신규 취약점 신고 포상제로 접수 3배 증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신규 취약점 신고 포상제 시행 6개월 만에 신고 건수가 약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규 취약점''이란 소프트웨어에서 해커가 악용할 수 있는 허점을 의미한다. 해커가 이를 악용하여 공격하는 것을 제로데이 공격(zero-day attack)이라고 부른다. 제로데이 공격은 공식적인 조치 방법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KISA는 ''06년부터 취약점 신고를 받아온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우수한 취약점 수집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 신규 취약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규 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통상 6개월에 20여건 미만이었던 신고 건수가 포상제 시행 후 60여 건으로 3배 급증했다. 접수된 취약점은 국내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대부분으로, 홈페이지 구축 소프트웨어, PC용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등이었다. 이 중에는 파급도가 높은 취약점이 다수 포함됐다.

 취약점 평가는 보안 전문가·관련 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에 의해 분기별로 실시되며, 모든 신규 취약점 신고자에게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통해 취약점 신고가 접수되면 자체적으로 검증 및 분석 작업을 실시한다. 분석된 취약점은 해당 업체에 전달해 보안 업데이트를 개발하게 된다.

 신규 취약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는 경우에 따라 1일에서 두 달까지 소요된다. 홈페이지 구축 소프트웨어 취약점의 경우 취약점 개발자에 의해 파악 및 조치가 즉시 가능하나, PC용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앱의 경우 모든 과정이 완료되기까지는 2주에서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 이는 PC용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앱의 경우 정밀한 테스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순태 KISA 해킹대응팀장은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취약점 신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앞으로도 KISA는 포상 규모 확대·기금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취약점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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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