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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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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본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보건당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디실과 서바릭스 등의 백신을 접종한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550만 건 가운데 부작용을 호소한 건 2000건이다. 이 중 350여 건은 팔다리 마비, 간질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전문가검토회의를 거쳐 각 지자체를 통해 10대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자제하는 내용의 통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호주에서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예방을 위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백신은 회당 18~20만원(3차 접종, 60만원 상당)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등에서 접종 건수가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병의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할 때보다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 두 종류로 허가 이후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내년에 해당 백신의 재심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국내외 피해 상황을 면밀히 종합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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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