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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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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자살자 구하려다 숨진 故 정옥성 경감 흉상 제막식


지난 3월1일 외포리선착장에서 자살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김모(45)씨를 구하려다 숨진 故 정옥성 경감 흉상 제막식이 20일 오전 인천 강화경찰서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은 유족과 동료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우리 서로 떨어져 있어도 아빠가 우리를 지켜주실 거죠. 엄마하고 씩씩하게 잘 지낼게요. 아빠가 하늘에서 편안하게 지켜봐 주세요. 가끔은 바람이 되어 우리 가족에게 오세요. 아빠 사랑해요. 많이 보고 싶어요." 중1 딸이 씩씩하게 자라겠다는 약속으로 ‘아빠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고인의 흉상은 모두 2개가 제작돼 강화경찰서와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세워졌다. 높이 70cm, 폭 50cm 규모의 흉상 제작비 4천만원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성금과 경찰관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해 지난 4월 18일 시신 없이 영결식을 엄수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고1 아들, 중1 남녀 쌍둥이 등 3남매가 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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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