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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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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장외벽 곁 주머니 생기는 ‘게실병’ 증가

장의 게실병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장의 게실병 진료 인원이 2008년 2만5천명에서 2012년 4만 명으로 61.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실병은 장벽의 바깥 부분이 변형돼 동그란 주머니 형태로 튀어나오는 것을 뜻하며, 게실 안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상태가 게실염이다. 게실증과 게실염을 두루 부르는 말이 ‘장의 게실병’이다.

게실병 진료 인원과 진료비 모두 5년간 연평균 10%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환자 중 5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로 나타났다. 장의 게실병 환자 2명 중 1명은 30~40대 중년층이다.

게실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령, 식사습관, 변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심평원은 “원래 장의 게실은 고지방∙저섬유질 식사를 하는 서구에서 많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우리 국민의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되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게실병을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과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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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