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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홍보부터 푸드테크까지" 제주도, 외식업체 컨설팅 사업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목표...30개소 선착순 모집

 

제주도는 도내 외식업체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와 인건비·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일반·휴게음식점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으로, 선착순 30개소를 모집한다.

 

우선지원 대상에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와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노무·세무·법률 자문 ▲메뉴개발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야다. 신청 시 업체가 필요로 하는 1개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사전 유선조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실시되며, 업체당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컨설팅이 간접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들이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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