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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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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직장 내 전시행정 1위 ‘협상 없는 연봉 협상’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보여주기식이나 과시용으로 시행되는 규정이나 행위를 뜻하는 ‘전시행정’이 직장 내에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7%가 직장 내 ‘전시행정’이 만연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시행정 1위는 14.4%의 응답률을 차지한 ‘협상 없는 연봉협상’이었다. 2위는 ‘잔여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이 차지했으며,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샵’(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6.1%), ‘자기소개서-인∙적성-영어면접 등 업무와는 무관한 채용프로세스’(5.9%), ‘마라톤 회의’(4.5%),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자기계발 지원금’(3.7%) 역시 직장 내 ‘전시행정’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위와 같은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을까? 30.7%의 직장인은 ‘업무 의욕이 저하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26.5%는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작아진다’고 응답했으며, 22.3%는 ‘애사심이 떨어진다’, 17.2% ‘물리적인 시간과 자금을 낭비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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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