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의 운영을 위해 현장 및 민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건수가 전날 기준 247만건으로 지원대상의 79%가 신청했다고 전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부담경감크레딧.kr'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1일 이전 개업자 중 지난해와 올해 연 매출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소진공은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 공단본부 인근 소상공인을 찾아가 사업 홍보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서구에 있는 전화상담실을 찾아 상담 건수와 응대율, 민원 유형, 상담사 인력 운영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 소진공 본사에서 한국연구재단과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라이즈(RISE)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지자체·공단 간 협업 구조를 만들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은 ▲소상공인 정책 및 정보 공유 ▲수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연계 ▲지역 기반 단위 과제 협업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