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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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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0.9% 전망 두고 ...국힘 "무능" vs 민주 "후안무치"

국힘의힘 “경제 아마추어 정부·여당의 참담한 현실”
민주 “소비쿠폰, 내수진작 현장 목소리와 수치로 입증”

 

이재명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23일, “소비쿠폰 뿌리고도 0%대 성장률, 경제 아마추어 정부·여당의 참담한 현실”이라고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역성장 주범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난하는 국민의힘은 부끄러움도 모르는 것인가”라고 맞받아쳤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두고 ‘경제 아마추어 정부’ 운운하며 맹목적인 비난에 나섰다"며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올해 0.9% 성장률 전망의 주된 원인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초래한 계엄 정국”이라며 “올 1분기 역성장은,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 의결과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심화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비쿠폰의 내수 진작 효과는 현장의 목소리와 수치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달 초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쿠폰 사용처가 아닌 백화점조차도 매출이 7~10% 증가했다고 한다. 전반적 경기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쿠폰 덕에 살았다’는 말은 단순 희망적 구호가 아닌 현장의 실제 목소리”라며 “국민의힘은 왜 여기에는 눈을 감고 귀를 막는 것인가. 경제를 망쳐놓은 책임을 떠넘기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아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이는 사실상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 목표라 봐도 무방하다”면서 “온갖 돈뿌리기 정책을 남발하고도 겨우 0%대 성장률, 경제 아마추어 정부의 현실이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또 “일회성 소비쿠폰 살포 때문에 성장의 기회를 놓쳤다는 뼈아픈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정부 경제팀이 이런 기본적 경제 상식조차 몰랐다면 무식한 것 이고, 알고도 강행했다면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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