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9.8℃
  • 흐림강릉 6.5℃
  • 흐림서울 12.3℃
  • 구름많음대전 11.6℃
  • 흐림대구 8.6℃
  • 흐림울산 7.9℃
  • 흐림광주 15.0℃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1.7℃
  • 제주 11.5℃
  • 흐림강화 10.2℃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11.7℃
  • 흐림강진군 11.6℃
  • 흐림경주시 8.2℃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1일 일요일

메뉴

산업


"빵 있어요?"...'T멤버십 감사제' 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품절사태

12월까지 매달 제휴사 3곳 선정 50% 이상 할인행사
매장들 "불황에 단비"...앱 접속지연에 고객 "불편하다"

 

'T멤버십 고객 감사제'가 품절 대란 영향으로 파리바게뜨와 도미노피자 등 일부 프랜차이즈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며, 각 지역 매장은 품절 사태가 잇따랐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2월까지 매달 제휴사 3곳을 선정해 50% 이상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20일까지 파리바게뜨 모든 제품 50% 할인, 21~30일까지 도미노피자 할인쿠폰 방문포장 60% 또는 배달 50% 할인 쿠폰(9월 4일까지 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이 같은 혜택에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50% 할인이 가능해지며 전국 일부 지역에서는 '품절 대란'이 일어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 실시간 매대 사진이 올라오는 등 단품과 인기품목은 이미 오전부터 품절이라는 글로 사진이 잇따라 게재됐다.

 

일부 파리바게뜨 점주들도 손님이 많이 몰릴지 몰랐다는 분위기다. 온라인 및 커뮤니티에는 "저희는 빵이 거의 없어요", "오전부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 했어요." 불황에 단비를 맞았어요" 등 고객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온라인에는 매장을 찾아 빵이 품절되어 허탈하게 돌아가는 고객들에 대한 사과의 글도 올라왔다. 그러나 고객들의 반응은 허탈함과 즐거움이 함께 공존했다.

 

온라인 댓글에는 '빠바 빵 있는 곳 좌표즘요ㅠ', '오전부터 없어서 차 타고 옆 동네 오니 있어요', '에구 정말로ㅜㅜ 다음엔 젤먼저', '저두 한장 못섰어요ㅠㅠ' 등 첫 행사때 무조건 가야 한다며 구매를 위한 전략적 글도 다수 올랐왔다.

 

 

또 ‘T멤버십 고객 감사제’로 도미노피자도 수혜를 입었다. 일부 지역에는 포장 대기 순번이 500~1400번까지 이어졌고, 일부 매장에서는 오전에 주문이 밀려 재료 소진으로 주문을 받지 못해 품절 안내 공지들로 고객들의 발걸음을 뒤로 돌렸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앱 접속 지연 사태까지 일어났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는 24일까지도 '서비스 접속 대기 중' 문구가 떠있다.

 

온라인서 유저들의 반응은 '배가 고파 주문했는데 순번보고 머리 아파요', '평상시에 미리 피자 먹을껄ㅠ', '꼭 이렇게 먹어야 되는 거죠ㅜㅜ', '주문이 벌써 헐 안됨ㅜㅜ' 등 순번 사진과 품절 안내 사진들이 줄을 이었다.

 

일부 유저들은 'KT 우리도 먹고 싶다', '지니야 50%할인 쿠폰줘', '엘지는 편의점에서ㅋㅋ' 등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파리바게뜨 본사 SPC는 논란과 회피성 해명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며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이번 할인 행사 및 'T멤버십 고객 감사제' 수혜로 각 지역 점주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었지만, 이번 계기로 고객과 점주들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파리바게뜨 매장 관계자는 "할인 행사때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 힘들었지만 고객님들이 찾아주시고 웃어주시며 정말 뜻 깊은 날이었다"며, "품절된 빵을 보고 너무 기뻐서 좀 늦게 퇴근 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장기 고객 혜택 프로그램 '스페셜 T'가 론칭 1년 7개월 만에 누적 참여 20만명을 돌파했다.

 

스페셜 T는 10년 이상 우수 고객에게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 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을 제공해왔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