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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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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럭, 6월에 서울-충북 진천간 택배 운송 나선다

국내 첫 유상 운송 허가, 시험운전자 탑승 1단계 시행...전국 서비스 확대
운전자 장거리 운전 부담 덜고 물류 효율은 높여...내년 무인화 단계적 추진

 

고속·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이 최근 국토교통부 허가를 받고, 조만간 상업운행을 시작한다.


유상 화물운송 허가 평가를 통과한 라이드플럭스는 6월부터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와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터미널을 잇는 112km의 장거리 노선에서 90km/h의 속도로 택배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에 자율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신청 공고에 따라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서류심사와 함께 운행안전성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정부는 6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주, 강릉, 대구 등 전국 각지에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초기에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로 운영(1단계)하고 내년부터 운전자의 조수석 탑승(2단계), 완전 무인화(3단계) 등 무인 자율주행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라이드플럭스가 서울-진천간 유상 화물운송을 맡았으며, 최대속도가 90km/h인 타다대우의 맥쎈 25톤 트럭 1대를 운행차량으로 마련했다. 운행 구역은 서울동남권물류단지에서부터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터미널 구간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내 112km 구간으로, 허가된 운행시간은 평일 주 3회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이번 주행은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미들마일 일반 택배 화물 운송 서비스로 진행되며, 위탁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서 운행 안전관리를 위해 운행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미들마일(Middle Mile)이란 물류 흐름에서 퍼스트마일(공장·공급처→물류센터)과 라스트마일(소비자까지) 사이의 ‘중간 구간’으로, 주로 기업 간(B2B) 화물 운송이 이뤄지는 단계를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유상운송 계약 체결 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전북도(광역운송망 지구), 강원도(강릉 화물운송 지구), 제주도(스마트물류 지구), 대구시 등의 지방정부와도 협력해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 계획도 협의 중이다.


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드디어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첫 허가 사례가 나와 올해 자율주행 기술이 화물운송 분야에서의 상용화를 위한 큰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여객운송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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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 미래산업 메가특구 중심으로…권역별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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