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8일 월요일

메뉴

국내


기자회견 열고 봉변당한 독립기념관장...시민단체 “김형석 파면”

김형석 “국민통합 이뤄야 한다는 취지 담았다” 변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항의하는 시민들과 마주치면서 경내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형석 관장은 지난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난 1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들을 향해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형석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난 광복절 저는 독립기념관에서 거행된 경축식에서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통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한 대통령 취임사 내용에 기초해 서로 다른 역사 인식을 이해하고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소통관 1층에는 ‘김형석 파면’ 등 문구가 적힌 종이 손팻말 들고 있던 시민단체와 김 관장 측이 충돌하면서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또, 이번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를 비우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김 관장 측이 충돌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