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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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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유통비용 10%인하..온라인 거래 시장 확대 방침

 

정부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농산물 유통비용을 2030년까지 10% 낮추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에 골자로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2030년까지 전체의 절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30년까지 배추·사과 등 주요 품목의 도소매 가격 변동성을 50%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도매법인의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생산자 몫을 뺀 ‘유통비용’ 비율은 2023년 기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높아졌다. 인건비ㆍ운송비 상승으로 직접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콩ㆍ고랭지 감자ㆍ양파 등 직ㆍ간접비를 제외한 이윤이 30%에 달하는 품목도 있다.

 

정부는 유통비 절감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이 전체 도매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1조원 수준인 온라인 거래 규모도 7조원으로 7배 늘린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거래 규모(5조원)를 뛰어넘는 액수다.

 

거래 당일 시장 내 수요·반입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경매 제도는 가격 변동성을 유발하는 한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는 생산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 전자송품장 작성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상대평가를 강화하고 모든 지표를 계량화하는 등 도매법인 평가 체계를 개편하고 생산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매법인이 경매를 진행하고 생산자로부터 받는 7%에 이르는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정부는 도매법인의 위탁 수수료율을 인하할 방침이다. 법인 영업이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다음 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 최대 농수산물 거래 시장인 가락시장의 도매법인들은 영업이익률이 20%대로 높다.

 

아울러 정부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 경로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플랫폼에서 거래 체결 후 소비지로 직접 배송하는 온라인 거래 중심 유통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며, 생산자와 수요처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도매시장은 현재 전체 도매거래의 6%를 취급하는데 이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거래 규모 연간 20억원 이상인 개인·법인 사업자만 참가할 수 있게 했던 요건은 삭제하기로 했다. 산지 스마트화로 유통·물류의 효율성도 높인다. 주요 품목 주산지 중심으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를 2030년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소비자가 가격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

 

기후 위기에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반 구축하기 위해 과수·시설채소 스마트 생산단지를 2030년까지 12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출하 조절 품목을 사과·배에서 노지채소까지 확대하고 비축 역량을 높이는 등 공급 불안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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