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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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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도발 행동 시 강력 조치 취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날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중국이 자국민에 일본 여행을 제한하고 영화 상영을 중단한 데 이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크게 항의하며 철회를 요구해왔으나, 다카이치 총리는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일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는 논평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한 지 거의 2주가 지났지만 유감스럽게도 일본 지도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정치적 책임을 다하고 그들의 잘못된 발언을 명확히 수정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일본 측이 고집을 부리며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심지어 도발적 행동을 한다면 중국 측은 더 강력한 대응 초치를 취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압박했다.

 

논평은 “대만 문제는 일본의 '외교 쇼장'이 아니고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지정학적 주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는 어떠한 행동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황이 계속 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배로 누적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라며 ”중국 측은 중일관계가 추가적인 충격을 받는 것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이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중국은 2022년까지만해도 일본 전체 수산물 수출의 5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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