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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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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미그룹, 2030년 매출 5조 원 목표...‘듀얼 모멘텀’ 비전 발표

한미약품, 헬스케어 사업 확장 및 비만·항노화 신약 글로벌 도약

 

한미그룹이 ‘다시, 창조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한 장기 성장 비전과 2030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미그룹은 4일 서울 송파구 신사옥 ‘한미 C&C 스퀘어’에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D)인 ‘Hanmi Vision Day’를 열고, 비만·항노화,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4대 미래 사업 영역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JVM 이동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며 향후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임주현 부회장도 자리해 발표의 공식성을 더했다.

 

한미그룹은 이번 비전에서 기존 사업 기반(Fundamental Growth)에 혁신 사업 성장(Innovative Growth)을 결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계열사 합산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사업 구조를 신약·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북경한미·한미정밀화학)과 JVM, 온라인팜, 의료기기·컨슈머헬스 사업군으로 재정립했다. 그룹의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기획전략본부·Innovation본부도 신설했다.

 

향후 의약품 사업은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First-in-Class/Best-in-Class 신약개발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Medtech & Healthcare 분야는 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컨슈머헬스 시장 진출, 해외 M&A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한미약품은 2030년 매출 2.9조원(국내 1.9조·해외 1조)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제품군 외에도 △세계 최초 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국내 최초 GLP-1 계열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롤론티스 오토인젝터 등 차세대 제품을 블록버스터급으로 확대한다.

또 글로벌 특허 만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개발 전략, 글로벌 제약과 공동 마케팅 및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한다.

 

한미약품 R&D센터는 “Shaping the Future of Aging”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GLP-1 기반 비만·항노화 연구를 핵심 성장축으로 확대한다. AI·오믹스 기반 연구 플랫폼도 구축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삼중작용제 ‘HM15275’ △근육량 증가형 비만치료제 ‘HM17321’ 개발도 속도를 낸다.

 

2030년경에는 항암·비만을 넘어 항노화·역노화 의약품 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미그룹은 최소배당제·총주주환원율 제도를 도입해 투자 매력을 강화한다. 환원율 목표는 한미사이언스 30%, 한미약품·JVM 각각 20% 이상이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2030년 영업이익률 25% 이상, 한미약품과 JVM은 20% 이상을 목표한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신약과 혁신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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