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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월, 전국 땅값 0.15% 상승…44개월 연속 상승

세종시 수도권 제외 최고 상승률 보여

전국의 땅값이 6월에도 전달보다 0.15% 상승해 44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14년 6월 전국 지가 동향 및 토지거래량’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10년 11월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10월보다 1.96%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권역별 땅값은 수도권이 0.13%, 비수도권은 0.18% 각각 올랐다.수도권은 전달(0.15%)보다 상승 폭이 조금 줄었고, 지방은 전달(0.15%)과 비교 조금 더 올랐다.


서울시(0.18%)는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고,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가운데 세종시(0.3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대구(0.27%), 경북(0.22%), 제주(0.21%), 부산(0.20%), 경남(0.19%) 등 7개 시도가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0.431%)가 많이 올랐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원활한 사업진행(6월 보상계획 공고)과 과천화훼단지 투자유치(6월 양해각서 체결)의 영향이 컸다.


반면, 인천 부평구(-0.10%) 땅값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청라나 송도 등 주변 지역에 공동주택이 많이 공급된 게 원인으로 꼽힌다. 경기 용인 기흥구(-0.08%), 전남 목포(-0.07%), 대전 중구(-0.07%), 대전 동구(-0.05%)도 많이 떨어졌다.


지난 6개월 동안 지가변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2.79%)며, 제주(1.76%), 대구(1.41%), 서울(1.2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필지수 기준)은 125만4000필지로 최근 5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25만5000필지), 경남(12만필지), 서울(11만8000 필지), 경북(11만2000필지)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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