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노후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던 안산시 대부보건지소가 상동어울림센터로 청사를 이전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청사로 이전을 마친 대부보건지소는 원스톱 대부도형 건강증진 보건지소로 업무에 들어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대부보건지소는 지난 16일 단원구 대부북동 소재 상동어울림센터(단원구 대부중앙로 77)로 청사를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기존 청사는 1997년에 준공돼 3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공간협소 등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부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축된 상동어울림센터는 연면적 985.2㎡·지상 3층 규모로, 1층과 2층 일부 공간에 대부보건지소가 이전했다. 나머지 2층 일부는 대부동복지센터와 대부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3층에는 청소년자유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한 대부보건지소 주요시설은 ▲한의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교육실 등으로, 대부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대부도형 건강증진 보건지소’ 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원스톱 보건지소
고려 희종 4년인 1208년 원각국사께서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 이 곳은 다른 사찰과 달리 여성 스님(비구니)들께서 수행을 하는 사찰이다. 광교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봉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말사(末寺)이다. 즉 본사(本寺)의 지배를 받거나 본사에서 갈려 나온 사찰이다. 봉녕사는 1971년 비구니 묘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고 묘엄 명사께서 주석(主席)하면서 쇠퇴했던 봉녕사를 '비구니승가교육'의 요람으로 중흥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 특히 봉녕사는 그동안 수원지역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 나가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런 봉녕사가 사찰음식 대향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또 다시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6일과 7일 봉녕사에 열렸던 '제14차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에서 얻어진 사찰음식 판매 수익금 1천4백여 만원을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기탁한 것이다.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은 봉녕사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 축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했고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가 주최했다. ‘우주생명을 살리는 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사
10년 전 수원에서는 일반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가 열렸다.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탄소 배출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각종 행사가 열렸던 것이다. 지금의 행궁동 일대에서 한 달 동안 자동차 통행을 모두 없애고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생태교통을 마을에서 실험했던 행사였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의구심을 가지며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행사는 성공을 거두었고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것에는 자동차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던 것. 이같은 '생태교통수원'행사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시 가동한다. 수원시는 올해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 10주년을 기념하고, 생태교통과 도시의 발전 방향을 재정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포럼을 추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생태교통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수원 2023’을 미리 가본다.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10년 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을 되살린 생태
수원시가 최근 관내에서 불거진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파악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경기도와 공유·협업해 임차인에 대한 정보, 피해유형 등에 대한 추가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현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결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지방세 체납 압류를 설정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을 수 있도록 각 구 세무과에도 협조 요청을 보냈다. 또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피해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에는 피해 지역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전체 우편함에 안내문을 배부했고, 이 지역 일대에 전세 사기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4개 구청에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요청했다. 각 구청은 지난주부터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스미스 평화관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사진작가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의 작품 ‘Project Soldier: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여 전시에 들어 갔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이름도 위치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세계 각국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스미스 평화관 ‘Project Soldier’특별 기획 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연이 담긴 그들의 모습을 담아 사진액자를 전달하며‘액자값은 이미 70여년 전에 지불하셨습니다’로 함축된 감동적인 메시지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라미 현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라미 현 사진작가는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기록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유퀴즈 온더 블록(tvN, 2021.1.13.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미스 평화관은 한국전쟁 당시인
수원지역내 주거위기에 처한 가정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추진됐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한 이후 발굴해낸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이에따라 시는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시켰다. 시는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 정반석 도시개발국장은 “위기가구
수원특례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현재 6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등록된 외국인수가 많은 도시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이주해온 외국인들이 있는가하면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 근로자로 일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국땅에서 근로자나 전업주부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르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가하면 임금체불 등 한국에서의 생활이 순탄치만 않은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수원지역내에 거주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수원이주민센터'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미얀마 국적인 수원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수원이주민센터'는 후원비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十匙一飯)으로 낸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며"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원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이 추진됐다. 수원시는 어제(15일) 권선구 세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 영통구민들이 모여 공연과 음악으로 재미난 시간들을 즐겨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통이음봉사단'은 현재 11개동에서 33개 공연팀 총 430여 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영통이음봉사단'이 오늘(13일) 망포동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온정나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영통이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4년 만에 다시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돌입했다. 매탄4동의 ‘하모니카팀’과 원천동의 ‘enjoy 우쿨렐레 앙상블팀’, 광교1동의 ‘보니타퀸즈팀’ 3개 동아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고 어르신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맘껏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악기연주와 노래도 듣고 춤도 보니 마음이 흥겨울뿐만아니라 저절로 힘이 난다"며" 이렇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영통구청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좁은 공간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열정적인 나눔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대한민국 '명품숲’ 반열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수원특례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황폐했던 우리나라 산야에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한 1973년 이후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실태조사로 발굴한 914개소 대상지 가운데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개소 중에서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을 1차 선정한 것. 이어 진행된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최종 심사에 반영해 최종 100개의 명품숲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구분했다. ‘광교산 솔향기숲’은 산림휴양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광교산(면적847ha, 해발 582m)은 수원시의 주산으로 타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산책이 가능한 등산로와 약수터, 쉼터, 휴게시설 등이 다수 개설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오산지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23년 오산시 청년 일자리 박람회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들에게 채용의 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각 업체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 서비스를 제공된다. 아나운서 화법, 이미지 만들기 및 맞춤 색상(personal color) 진단,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타로로 보는 직업 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각 유관기관의 창업·취업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이화다이아몬드, ㈜와이솔, ㈜경동나비엔, ㈜동탄쿠팡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에서도 참여한다. 각 사업체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취업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주관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6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전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는 EV6와 EV9를 선보인다. 또한, UAM 기체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시하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인‘배터리 재제조’기술도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17개국의 5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투자상담회에서는 관내 유망기업 10여 개사가 국내 유명 VC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4년간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추진해왔던 영통구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더부살이'에서 벗어난다. 수원시 영통구는 망포1동 신축부지(망포동 584-1번지 일원)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에 망포1동 임시청사 개청 후 4년 만의 기공식이다. 이번 청사 건립으로 그 간 임시청사 내 주민자치센터 공간 부재 및 민원실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3,240.5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 동장실, 대강당, 문화센터, 주민자치회실,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중회의실, 동대본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02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모든 시설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박재순 수원 무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병진 수원 무 지역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망포1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삽 등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처방에 들어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전세사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접수)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해 주말에도 피해 시민들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센터에서는 전세 사기와 관련된 법률상담과 피해자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통합적으로 신청받고,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우선매수권 ▲최우선변제금에 대한 무이자 전세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감경 등 세금감면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정조대왕때 건설한 팔달문과 수원화성 등 전통 문화의 도시인 수원특례시 지역내에 있는 소중한 도시건축문화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어제(1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수원시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 분야 각계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동진 교수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시가 가진 문화 유산 활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날 토크 패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한국주거학회 회장)가 참여했다. 사회는 수원시 총괄 계획가인
잡초가 무성하고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매탄3동내 동네 유휴지가 '주민 쉼터'로 재탄생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 공사작업과 초화식재 작업을 마쳐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사업은 지역내 놀고 있는 땅을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탄3동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말통골(매탄동410-9) 구역은 그동안 방치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무단투기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상 음주 및 야간 고성방가, 노숙인 문제 등으로 상습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정자를 철거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기도 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위치하고 주변이 다세대 주택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문제또한 있었다. 이에 따라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구역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초화를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송재등 주민자치회장은 “지저분했던 유휴지가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어 다행”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