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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화성시 정남면 '정남장학회'의 끊임 없는 사랑의 후원

- 올해 대학에 들어간 학생 10명에게 200만 원씩 장학금 지원
- 지난 1979년 정남장학회 설립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나가

지난 16일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소하지만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머지 않아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남장학회'가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정남면에 거주하는 대학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뛰어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A군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학금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다"며"정남장학회 및 지역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장학회'는 지난 1979년에 설립됐다.

 

지역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뜻을 둔 지역 어른 몇몇이 쌀 2가마로 시작한 소소한 단체지만 정남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아주 소중한 장학회다.

 

시작은 작았지만 '정남장학회'는 이후 정규회원과 사회단체 및 관내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금까지 정남지역에 사는 청소년 300여 명에게 후원을 이어오는 소중한 결실들을 이뤄냈다.

 

정남장학회 최홍운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대학입학을 축하하며 학문을 사랑하는 정남면의 전통을 더 가치 있게 이어 가길 바란다”며 “지역장학회의 사랑을 받은 만큼 정남면에 애정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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