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농산물 합동검사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총 430건을 대상으로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농‧수산물과 다소비 농수산물이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89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12건 ▲배달앱에서 판매되는 생선회 129건 등 총 430건이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적합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판매차단‧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부적합 품목의 생산‧유통 경로별 점검과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도‧홍보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년간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1,595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방암 치료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유래 세포밖 소포체’가 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19일 발표됐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 교수(이대여성암병원장)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가 연구해서 국내 특허를 획득한 해당 연구내용은 SCI급 국제 학술 저널에 게재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인체에 정상 세균총으로도 존재 할 수 있으며 식중독, 폐혈증 등 기회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 항호르몬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고 인체의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해 연구한 결과 이들 중에서 특히 황색포도상구균 세포밖 소포체의 효능이 뛰어남을 확인했다. 문병인 교수는 “정상군과 유방암환자 총 288명의 혈액샘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호르몬제와 황색포도상구균의 세포밖소포체가 함께 들어갔을 때 약물 효능이 높아진다는 것을 실험 결과로 확인했다”고 연구내용을 설명했다. 안정신 교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경우에 따라 기회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지만 세균 유래 성분을 유용하게 사용 할 경우 유방암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현재 문 교수는 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에서 그간 개최해온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식품안전나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두개 분야로,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 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또 공모분야별 최고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요필’ 팀과 ‘이유식당’ 팀은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현재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입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에 적용해 오던 수입위생평가가 동물성 식품으로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동물성 식품까지 포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수입위생평가 제도는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 수입허용 요청 시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하여 수입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 도입, 전자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서류검사 처리근거 마련, 안전한 해외식품 구매를 위한 지원 등이다. 그간 축산물(가공품)에 대해서 수출국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위생평가를 실시해 국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 수입을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동물성 식품에 대해서도 사전에 위생평가를 거친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현지에서 사전에 안전관리 된 동물성 식품이 수입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해외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해외식품을 구매‧검사하고 실태조사를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의료진이 연구해서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 (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1.382) 에 게재한 이 연구 결과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 중 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환자의 경우 발생 위험이 약 54~59%까지 감소했다. 또 국내외 27개 기관과 협력해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HBeAg이 양성일 때 신속한 치료를 할 경우 HBeAg 음성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가 간암 예방 효과가 높음을 증명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사진)는 “그간 만성B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이번 연구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오는 5월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은 무관중 랜선 자선경기로 진행해 온 본 행사는 올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초대권은 의정부 관내 주민센터에서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프로농구 선수들과 스타 연예인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며 관중들에게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보일 본 행사는, 경기 도중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또 하프타임과 경기 도중에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나누는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 TV, 카카오 TV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하는 본 행사는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SMTOWN, 사단법인 별똥별스타도네이션, ACT㈜ 등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2011년 5월 출범한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식약처가 미더덕과 맛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애용되는 오만둥이(정식명칭은 ‘주름 미더덕’)에 대한 구별하는 방법과 구매 시 유의사항 등을 30일 안내했다. 미더덕은 물의 옛말인 ‘미’에 ‘더덕’이 합쳐져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뜻이다. 생김새와 벗겨 먹는점, 그리고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이 더덕과 닮았다. 또 오만둥이는 ‘오만 곳에 붙어서 산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만득이’, ‘만디’, ‘만득이’, ‘오만둥’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미더덕은 오만둥이보다 더 긴 타원형으로 한쪽 끝에 자루가 달려있으면서 껍질로 덮여 있지만 대부분 겉껍질을 벗겨낸 황갈색의 매끈한 상태로 유통되지만, 오만둥이는 자루가 없고 몸 전체가 밝은 황갈색으로 표면에는 오돌토돌한 돌기로 덮여 있으면서 불규칙한 주름이 있는 형태로 별도 처리 없이 그대로 유통된다. 미더덕과 오만둥이는 모두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 비타민C, 비타민 E, 철분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 물질과 타우린, 아스파라긴산 등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미더덕은 ‘신티올’이라는 불포화 알코올 성분의 향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AI 발달로 인한 일자리 대체 위기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42.3%)이 위기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마케팅(63%)’이 그 위기감을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재무/회계(56.5%)’, ‘구매/자재(55.3%),’ ‘광고/홍보(50%),’ ‘인사/총무(47.6%),’ ‘제조/생산(46.1%)’ 순이었다. 반면 ‘연구개발(31.7%),’과 ‘기획/전략(32.6%),’ ‘디자인(34.2%)’ 분야에서는 비교적 적었다. AI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단순하게 반복하는 업무가 많아서’(43%, 복수응답),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서’(42%), ‘데이터 활용이 빈번한 직무라서’(38.7%) 등이었다. 이어 ‘빠른 업무 처리가 필요한 업무라서’(31.1%), ‘장시간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서’(14.1%),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라서’(13.5%) 등도 이유로 들었다. 응답자들은 본인의 업무 중 약 60% 정도를 AI가 대체할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총 1만 3,252개소 의료기관에서 352만 3,451건, 437억 6,344만원 비대면 상담·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5,166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이다. 진찰료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때,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337억 1천 2백만원(77.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 40억 8천 40만원(9.3%), 상급종합병원 37억 9천 2백만원(8.7%), 병원급 21억 7천 8백만원(5.0%) 순이었다. 비대면 진찰료 중 재진 비중은 86.6%(378억 8,458백만원)를 차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진은 90.2%였으나, 재진은 75%로 다소 감소한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4배, 종합병원과 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2배 많았다. 진료과목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액 기준 내과(46.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의(21.2%), 소아청소년과(8.1%), 가정의학과(6.5%), 한방(4.2%)이 뒤를 이었다. '병원급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직장인 박정은 씨(32세). 두통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지만 잠시 뿐, 두통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아서 힘들다는 김씨는 아무런 원인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두통 때문에 최근 건강검진까지 받았다고 했다. 김씨와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는 또 있다. 직장을 다니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퇴직하고 분식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송기석 씨(46세). 처음에는 그나마 현상유지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매출이 줄면서 심한 두통이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김경빈 박사(한의학)는 두통이 생기는 원인을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40년 넘게 만성두통 치료를 해오면서 한의학의 약리작용의 원리를 적용하여 두통의 재발이 거의 없는 풍부한 치료결과를 확보하고 있다. 만성두통은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부족에 의해 뇌세포의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를 개선하여 뇌세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양의 혈액이 뇌로 흐르게 되는데 이때 뇌의 모세동맥이 확장되고 그 압력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2-South Korea)에서 지난해보다 아홉 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통계조사 기관 스타티스타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27개국 8만명 이상의 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환자 안전 및 치료의 질적 수준 등 의료관련 지표를 종합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2021년의 같은 조사에서 22위를 기록한 뒤 올해 아홉 계단 대폭 상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2)’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형외과 3개의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이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 발표에서 매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작년에 비해 아홉 계단이나 상승한 순위가 보여주듯 이화의료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신경과)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인지저하군 선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 목표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제번호:2021-0-01596)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으로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정확도 및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해 나가는 한편,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알츠가드’ 주관 개발기업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한 바 있다. (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2022년 상반기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1,57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200억원 규모 스마트농업펀드 등 농식품펀드 9개(총 1,395억원)와 수산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수산펀드 2개(총 175억원) 등 11개 농식품펀드 운용사를 공모해 선정한다. 첨단정밀농업과 탄소저감 분야에 투자하는 스마트농업펀드와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생명소재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각각 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일반펀드도 규모를 확대해 3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농금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새롭게 적용하고 기존 투자 농식품경영체의 성장에 따른 추가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징검다리펀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1차농산업을 영위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투자하는 영파머스펀드, 창업초기 농식품경영체에 집중 투자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개발된 택지에 건물을 지은 사람이 아니라,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성한 택지에 호텔을 신축한 사람에게 부과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처분을 취소했다. 사업가 김씨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택지개발사업으로 형성한 토지를 취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김씨가 이곳에 호텔을 신축하는 과정에 수도시설의 신설 비용에 해당하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당시 사업가 김씨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에 의해 호텔을 신축하고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을 2015년도에 완납했다. 그러나 최근 언론을 통해 자신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경우 수도시설 신설 등은 건축물을 신축하는 때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택지개발을 계획할 때 이미 수도시설의 규모 및 용도 등이 결정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개발된 택지에 호텔을 신축한 사업가 김씨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의무가 없으므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처분은 원천 무효라고 결정했다. 국민권익위
식약처는 미국 애보트사에서 제조하고 미국 등에 판매된 분유 ‘시밀락’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미국 FDA, 지난달 24일 Abbott(社) 영아용 조제유(식) 관련 크로노박터(Cronobacter) 감염사례 발표하고 제품 회수를 공지했다. 크로노박터는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는 장내세균의 일종으로 신생아 및 영아(12개월 미만) 감염되면 사망률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밀락’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이력은 없으나, 개인이 해외 직구로 해당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라인 쇼핑몰(네이버, 옥션이베이 등 11개)을 모니터링하여 판매가 확인된 2개 사이트에 대해 제품 판매를 차단했고,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위해정보 > 해외 위해식품’에 제품정보를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