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경험한 정직·공정·정의 등 청렴 사연을 시나리오, 노래 등으로 소통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일상 속 청렴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은 청렴, 정직, 공정 등과 관련한 경험 또는 갑질, 적극행정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드라마, 단편 영화 등으로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 분야도 신설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순수 창작물을 공모전 누리집(http://www.integritycontents.kr)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부분은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영상 ▴노래 5개 부문이다. 공모기간은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3개 부문은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영상 ▴노래 2개 부문은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청렴연수원(☎043-901-6118)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외부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및 국민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
성장기 여자 아이에서 발병률어 더 높은 ‘소아 척추측만증’은 원인에 따라 비구조적 측만증과 구조적 측만증으로 나뉜다. 비구조적 측만증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척추가 휜 것을 말하는데, 가방을 한쪽으로 매거나 다리를 꼬아서 생기는 척추 변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비구조적 측만증은 원인을 교정할 경우 척추가 다시 펴지기 때문에 치료가 빠르다. 반면, 구조적 척추측만증은 80% 이상에서 원인 불명의 특발성 척추측만증인 경우가 다반사다. 많은 연구에서 유전적 소인, 성장 호르몬의 영향, 태아 시절 자세 이상 등 가설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근거가 없어 전문의의 진단가 치료가 필요하다. 대개는 전문의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인데, 아이가 양발을 모으고 무릎을 편 채로 허리를 90도로 굽혔을 때 한쪽 흉곽이 돌출되는지 관찰하고, 어깨높이나 골반높이의 차이, 견갑골의 비대칭성을 본 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있다면 만곡이 얼마나 심한지를 측정한다. 이때 엑스레이 상에서 척추가 측만을 이루는 ‘콥스 각도 (Cobb’s angle)’가 10도 이상이면 척추 측만증으로 진단한다. 10~20도의 경우 3~6개월 마다 엑스레이 검
‘제2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그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다양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용하여 노화 상태를 젊음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노화와 장수 가능성도 연구 결과 (Parker et.al. Microbiome, 2022,BMC Journal)도 밝혀졌다. 특히 심각한 난치성 장 질환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에(Clostridium difficile)균 감염에 의한 설사를 개선할 수 있다는 대변이식술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난치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제 대변은 냄새나는 기피 대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귀한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다. 건강한 대변으로 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내미생물의 균형이 중요하다. 장내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정상적인 85대15의 균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장내 환경을 이루고 있는 유바이오시스(EUBIOSIS) 상태라야 건강한 대변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85:15의 균형이 무너진 디스바이오시스 상태는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디스바이오시스 상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슬러쉬 등 다소비 식품 597건 가운데 12건이 기준‧규격을 위반해 시정조치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597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지난 6월 7일~20일까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 펄(87건), ▲슬러쉬(30건) ▲빙과(76건)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이다. 검사 결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585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2건 가운데 5건은 커피전문점에서, 7건은 올해 수거대상에 신규 추가된 패스트푸드점 식용얼음에서 발생했다. 부적합 내용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과 세균수(3건) 기준 초과이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분야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관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점 사업자의 수가 많은 업종 위주로 총 21개 업종의 200개 가맹본부와 12,000개의 가맹점사업자가 대상이다. 공정위 조사 방식은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서 진행되며, 조사내용은 불공정관행 개선 체감도와 그간 공정위가 추진한 정책만족도, 온라인 판매 및 필수품목 현황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가맹본부 조사항목은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점포환경개선 실시 현황, 위약금 부과현황, 가맹금 수령 방식, 온라인 판매 및 필수품목 현황 등이다. 또 가맹점 조사항목은 본부의 법위반 혐의 실태, 법령 개정사항 및 제도 인지도, 불공정관행 개선 체감도, 정책만족도, 온라인 판매 및 필수품목 현황 등이다. 조사기간은 가맹본부의 경우 7월 18일~31일까지, 가맹점사업자는 8월 1일~ 9월 30일까지 약 두 달여간 실시된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는 가맹사업거래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 시정, 가맹점사업자의 권익보호, 법령개정 및 정책수립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태조사의
관악구 문화도시센터가 ‘서로를 긍정하는 모두의 청춘특별시 관악’을 비전으로 제5차 문화도시 조성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악구 문화도시센터는 전체 인구 대비 청년인구가 40퍼센트에 달하는 도시 특성을 기반으로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도시 활동 주체인 청년 PD를 비롯해 지역의 ▲주민 ▲청년 ▲기획자 ▲활동가 등 총 572명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청년 PD란 문화도시 관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년들로 ▲청년담론 ▲문화예술 ▲환경 ▲골목재생 ▲도시브랜딩 등 각자의 분야에서 협의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지역 활동가를 말한다. 지난 8일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작은따옴표’에서는 청년 PD가 모여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는 <청년 PD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 오는 14일에는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2022 관악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싱글벙글교육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새 정부의 문화정책과 지역문화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정광렬 문화가치연구소 대표를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1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으나,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불공정 거래 관행은 여전한 상황이다. 12일 국회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막는 유통구조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월 13일 의료기관과 특수 관계인의 간납사와의 의료기기 거래를 제한하는 의료기기법 개정안, 작년 11월 1일에는 간납사의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3년마다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구매현황 및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연이어 대표 발의했으나, 아직 법안 심사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도 지적된 바 있는 의료기관과 특수 관계에 있는 간납사의 불공정 거래관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유통 상의 문제는 오랫 동안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오랜 민원이지만, 보건복지부가 실태파악은 물론 개선 방안 마련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정책토론회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는 유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가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자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한아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3년간 약 2억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교수팀이 주제 발표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21-44% 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증가와 연관되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50% 이상의 환자에서 일차 치료 유효성을 충족한 약물이 없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체중 감량이 주 치료이다. 국내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질병 호전에 효과적인 특정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1주일 중 2일은 500-600kcal를, 나머지 5일은 표준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하는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이의 효과를 규명하여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가 사람인(대표 김용환)을 통해 입사지원 할 경우 ‘제주항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인' 개인회원이다. 참여는 이벤트 기간 중 사람인에서 입사지원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완료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제주항공 국내선 항공권(주중 일반가)을 증정한다. 또, 입사지원을 하고 이력서 공개까지 마친 후 완료 댓글을 단 응모자에게는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한 ▲제주항공 국내선 성수기 항공권(30명)을 제공한다. 항공권은 선물용 항공 탑승 오픈 티켓인 ‘기프티켓’ 형태로 지급되며,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티켓 등록 후 365일 내에 사용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3일 사람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단, 응모 후 입사지원을 취소하거나 이력서를 비공개로 변경할 경우 당첨에서 제외된다. 사람인의 문정순 실장은 “수시채용 확대로 채용 시즌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직이 활성화되면서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도 구직 활동에 전념하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사람인을 통해 더 좋은 커리어 기회를 만나고 재충전의 시간까지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e스포츠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6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이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풍물놀이패 팀인 ‘얼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시 박상돈 시장, 천안 갑 문진석 국회의원 등 시·도 관계자들의 축사와 함께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충천남도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250여명의 선수 및 감독, 코치, 보호자가 참여했다. 대회 中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학부모홍보위원장으로 이대은 학부모가 임명을 받았으며 오랜 기간 장애인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봉수, 정선순, 박진서, 이대은, 김진경, 김진혁 총 6인이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총재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닌텐도wii 볼링의 정식종목과 스타크래프트 Remaster, 철권7 2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1위 금메달, 2위 은메달, 3·4위 공동 동메달을 수여하였으며, 천안 시장으로부터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충청남도 서주아 선수가 , 우수상은 충청북도 꽃동네학교 윤진수 선수가 수상하며 최고선수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수칙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식중독 사고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환자는 집단급식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282건 중 164건(58%)이 음식점에서 발생했으며, 연평균 환자수 5,813명 중 2,593명(45%)이 학교, 직장,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이에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 중심온도 75도시(어패류는 85도시) 1분이상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기, ▲식재료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기, ▲도마는 날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해서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도시 이하 냉동식품은 18도시 이하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당부했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아래의 7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 식재료 취급 전, 육류나 달걀을 취급한 뒤,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꼼꼼히 씻고, ▲ 주방에서 착용하는 신발과 앞치마는 조리실 외부나 화장실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 ▲설사, 복통 등 장염 증세가 있는 조리자는 증세가 없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작황이 양호해 올해 생산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농림부(장관 정황근)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4% 증가했다. 기상조건이 양호해 생산 단수가 전년에 비해 3% 증가한 영향으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7% 증가한 203천 톤 내외로 예상되는 등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봄철 기상 조건이 양호해 개화기 저온 피해도 미미하고 병 발생이 적었으며 특히 품질 악화와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던 세균성구멍병 발생이 거의 없었다. 다만, 올해 생산되는 복숭아는 당도·색택 등 품질은 양호하나 봄철 저온 피해가 없어 한 나무 당 착과수가 증가해 과실 크기가 전년에 비해 작아 대과 비율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 증가로 7월 출하되는 천도계는 5% 증가하고 유모계는 9%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은 전년에 비해 낮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 주산지인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자인농협의 박광현 유통센터장은 “올해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는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해 택배 주문이 예년에 비해 증
최근 ‘오징어게임’과 ‘미나리’, 그리고 ‘BTS’까지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대한민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고, 국내외 반출 문화재 환수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위상에 맞게 문화예술 관련 법과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8일 국회에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문화예술법 정책에 대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김승수 의원과 (주)한국문화예술법학회가 주최한 오늘 하계학술대회에서 송호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문화예술정책에 관한 법정책적 방향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학계와 실무계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신정부에서 풀어야 할 과제와 그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성과 이에 따른 법률 재개정 사항의 모색⌟을 기조 발제한 박순태 중앙대 교수는 “새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 여타의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민간활동에 대한 정부규제가 대대적으로 완화 또는 폐지 및 관련 법령의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긱 워커(Gig Worker)’로 일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긱 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를 이르는 것을 말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근로 형태이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2,848명을 대상으로 ‘긱 워커로 일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58.6%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기간과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79.2%(복수응답)였다. 이어 ‘직장내 인간 관계, 조직 문화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40.7%), ‘정년 없이 원할 때 까지 일할 수 있어서’(34.8%), ‘앞으로 긱 워커가 보편적인 일자리 형태가 될 것 같아서’(24.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긱 워커로 일할 때 절반 가량(47.8%)이 N잡 등 ‘부업’ 형태를, 16.7%는 ‘전업’을 희망했다.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은 35.5%였다. 이들이 부업으로 일할 때 원하는 수입은 평균 102만원이었다. 긱 워커로 일하고자 하는 직무 분야는 ‘서비스’(34.3%, 복수응답), ‘문서작업·작문’(29.2%), ‘교육’(18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외상과염’이다. 원인은 손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이나 프라이팬 사용 또는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반면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동작이 많은 골프에서는 내상과염(골프엘보)이 잘 생긴다. 외상과염이 생기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 통증은 외상과에서 전완부 쪽으로 힘줄과 근육을 따라 조금씩 퍼져나간다. 더욱 진행될 경우 팔을 굽혔다 펴는 동작만으로도 통증이 발생된다. 초기의 외상과염은 활동 조절과 약물,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치료가 안 되고 통증이 계속될 경우는 체외중격파 치료나 주사치료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나 소염주사를 많이 시행하나, 힘줄에 변성이나 파열이 발생할 경우 힘줄 강화를 위한 PRP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PRP주사는 30cc정도 채열한 뒤 피 속의 성장인자를 뽑아낸 후 농축시켜서 주사방식을 말한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인 교수에 따르면, PRP주사는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양상이 다르고, 단순히 통증만 가라앉히는 것을 넘어서 힘줄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외상과염이 발생하는 것은 과사용이 원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