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10일~ 11일(1박 2일 간)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에서는 스키 기초부터 단계별로 배우는 시간과 함께 저녁에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참가한 학생들 간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둘째 날에는 오전에 스키를 마친 후 관광곤돌라 탑승 체험도 진행했다.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정서 함양, 특히 소외계층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의 증진을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기범 회장은 “‘한기범희망나눔 스키캠프’로 2022년 나눔활동의 마무리를 의미있게 지은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나눔문화의 가치를 더욱 실감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 가족센터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이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 등의 날짜 표시에 유통기한을 표시토록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도입된다. 새로 도입되는 식품 소비기한은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식품에 유통기한을 표시해왔는데, 소비자들은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혀용된 기한이다. 유럽연합(EU)‧일본‧호주 등의 나라에서는 식품 특성에 따라서 소비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상미 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품질유지기한은 품질 저하로 인한 안전성 결여 우려가 없는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장류, 젓갈류, 김치류 등은 품질유질기한을 표시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길다. 식약처가 올 초에 내놓은 식품유형별 평균 권장 소비기한에 따르면 두부는 소비기한이 23일로 종전 유통기한 17일보다 6일이 길고, 빵류는 20일에서 31일로 11일 길다. 반면에 즉석조리식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동일하다.
한국이 네팔에 젖소 100여 마리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와 함께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와 젖소 101마리를 오는 22일 항공편으로 네팔에 운송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젖소 씨종자소와 젖소 암소 생우가 해외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젖소 종자를 생산해 낙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젖소 검정사업(전체 우유생산이 가능한 젖소의 65% 참여)을 추진하여 젖소 사양관리방법을 개선하는 등 우유 생산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성은 세계 5위 수준에 이르렀다. 이번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한 것으로 6·25전쟁 이후 헤퍼인터내셔널과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젖소를 받아 낙농업을 재건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도움이 필요한 네팔에 우리의 축산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변모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네팔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1,223달러로 전체 인구의
(사)한기범희망나눔이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후원의 밤을 진행했다. 올 한해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농구꿈나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후원을 보내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기범희망나눔은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시상했다. 한기범희망나눔상에는 문민서, 박수빈, 박승현, 배하람, 연준호, 이가원님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은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민 대표이사, 장어명가철원막국수 이충희, ㈜유일엠에스 박찬문 대표가 수상했다. 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영화배우 전 농구선수 박광재, 탤런트 MC 박재민, ㈜에이치에스컴 박종민 본부장이 수상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상에는 ㈜유투바이오 김진태 대표, ㈜래피젠 박재구 대표, 쾌척한방병원 이원일 병원장이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세인트클리닉 김성수 대표원장, 박정원, ㈜위드유인지창의연구원 박금영 대표, 감사패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 KBL 김희옥 총재, WKBL 이병완 총재, ㈜한국생물산업개발 한현제 대표, 명지전문대학교 석은주 교수, 국제대학교 경호보안과 장예진 학과장,
12월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전이 개최된다.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박정희 다시보기」사진전은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산업의 원동력인 박정희 대통령의 평소 소탈하고 서정적인 모습의 사진을 모아 그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총 50점 가량이 전시된다. 해당 사진들은 전 청와대 전속사진기자였던 김세권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로, 김 작가는 1972년~1981년 청와대 대통령 전속 사진담당,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진전문위원,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진실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사진전의 개최와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의 업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공로와는 별개로 한 개인으로서의 소탈하고 훌륭했던 인품과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진전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관림이 가능하다.
영화배우 최윤슬이 EMN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2년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윤슬은 센스있는 진행과 EMN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동시에 안았다. 지난 1992년 제정된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매년 음악, TV,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연예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날 연기상을 수상한 최윤슬은 영화, 드라마, 광고 외 각종 행사에서 MC로도 맹활약하며 매끄러운 말솜씨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진행자로도 칭송받고 있다. 최윤슬은 수상소감을 통해 “한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들이 함께 무대에 선 이 행사는 역사가 깊을 뿐 아니라 7년 간 MC로도 함께 해왔기에 더욱 영광스럽다”면서 “공감을 이끄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죄는 예술이다. 범인이 만든 예술을 탐정이라는 평론가가 논평한다.' 영국작가 길버트 테스터턴의 명작 추리소설 <푸른 십자가>(1910)에서 탐정으로 데뷔한 브라운 신부의 명언 가운데 하나다. 브라운 신부는 오귀스트 뒤팽, 셜록 홈스와 함께 3대 명탐정으로 꼽힌다. 베테랑 배우 김진호가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사)전문예술극단을 우리나라 최고의 연극단체로 키워낸 김진호 이사장이 서울신문·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가 주관한 제 1기 탐정클럽 과정을 이수하고 PIA 사설탐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이사장의 깜짝 변신에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평소 추리소설을 즐겨 편식해온 그의 취향을 읽어보면 전혀 이상한 얘기는 아니다. 특히 김 이사장은 탐정 가운데 브라운 신부를 곧잘 소환한다. 심사숙고형에다 끈질기고 강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점에서다. 탐정의 경험과 통찰력은 연극의 힘 “증거를 하나하나 수집해서 귀납법적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인생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범인에 접근해 그 심리를 탐색하는 것에 환호합니다. 브라운 신부 자신이 범인이라고 가정하고 어떻게 범행할 것인가를 연역법적으로
사람보다 바람이 아름다운 세종시 외곽지역에 컨템포러리한 갤러리가 문을 열어 화제다. 서양화가 이소영 씨가 지난 10월20일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로에 ‘시야(SYYA) 갤러리(www.syyagallery.com)’를 오픈,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가 위치한 전의면은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난 여느 시골의 한적한 풍광과 다를 바 없다. 세종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상주인구는 5천여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1번 국도와 경부선이 통과하는 전의역을 지척에 두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컨템포러리 미술 확장 가치를 담아 세종시 인근의 예술문화 지형은 균형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인구나 건물 등 급격히 팽창한 도심의 지형에 비해 미술분야의 상황은 특히 기형적이라 할 만큼 열악하다. 이씨는 플랫폼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전의면 유일의 갤러리를 구상하게 됐다. 플랫폼의 생명은 연계와 가치다. 중견작가들의 교류는 물론 신진작가의 성장, 지역민과의 연계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게 이씨의 구도였다. 이와 함께 ‘Art & Style, Life inspiration’를 표방, 이른바 컨템포러리 미술 확장이라는 가치를 담고자 한다. 갤러리는 70여평의 널찍한 규모로,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를 살렸다. 평소 위궤양을 앓고 있던 50대 박 모씨는 다발성 위궤양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출혈과 이로 인한 빈혈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박 모씨는 처음 응급실에 내원했을 당시 빈혈수치가 7.2를 기록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박씨는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오후 8시 경, 응급실 접수 중 과다출혈로 의식이 소실돼 심실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가 찾아왔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24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발동,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응급실의 모든 의료진이 뛰어든 치열한 심폐소생술은 40분이 넘게 진행됐고 박 모씨의 심장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순환하지 않으면 4분부터 뇌손상이 발생하고 10분 후부터 다른 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데, 박 모씨는 40분이 넘는 심폐소생술에도 합병증 없이 의식이 돌아왔다.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는 응급 내시경으로 위출혈을 지혈했고,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는 부정맥 시술을 시행해 응급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박 모씨는 지난 달 12일 시행한 추적 검사 결과, 심장과 위 모두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말끔히
K-수묵 류재춘의 <월하>작품이 11월 14일~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팝 스퀘어 미디어 파사드로 펼쳐진다. 오랜 시간 전통 한국화에 바탕을 두고 현대의 가치를 더해 작업을 이어온 류재춘은 현대 수묵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작가다. 그의 대표작 <월하(月下)>는 커다란 달을 짙은 보라와 청색빛으로 그린 후 먹으로 화면을 채워 차분하면서 다이내믹한 붓질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LED 조명을 넣어 전시하면서 전통과 ICT 기술이 접목된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며 관조와 자기 수양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미래를 꿈꾸듯 사람의 마음을 매혹시킨다. 특히 색과 빛을 통해 감성으로 확장된 화면이 따뜻한 느낌이다. 작가는 힘찬 먹으로 표현된 흐르는 물결과 산의 형상 사이로 가득 채워진 달은 너무 거대하여 잡히지 않지만 하나의 형상으로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색으로만 채운다. 보라색은 좀 더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우아하면서 아름다운 비장미의 끝판왕이다. 작가가 새벽녘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탄생시킨 보랏빛은 붉은색에 청색을 더하여 자연스럽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가공업체 186개소를 점검하고,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멸균우유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품목은 ▲발효유류(139건) ▲우유․가공유류(87건) ▲치즈류(53건) 등 총 328개 제품으로, 검사 항목은 세균수, 식중독균, 성상 등이다.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이 초과되어 해당 제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 31건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적합했고, 추가로 실시한 단백질 음료 25건의 단백질 함량 검사 결과도 단백질 표시량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등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여는 「2022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이 11월 13일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첫 대회는 8월 13일(토)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 열렸으며, 두번째 대회는 같은달 27일(토) 광화문광장에서, 그리고 세번째 대회는 9월 24일(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 열린 바 있다. '왕중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입상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상보드 및 몰텐3X3농구공, 우승티셔츠, 준우승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과 농구노트, 3위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시상보드 및 스팔딩3X3농구공이 수여됐다. ▶초등부 입상팀 (우승: TEAM S 준우승: 용산클라스 3위: 일산한스) ▶중등부 입상팀 (우승: 너맘대로 준우승: 아이깨끗해 3위: HSKOREA1) ▶고등부 입상팀 (우승: Apass x W 준우승: 오리언트 3위: 네이브) 한기범 회장은 "이 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면서 "선의의 승부를 통
소설가 이상훈은 시잡을 출간하며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BS 〈좋은 세상 만들기〉를 연출하면서 마지막 1분에 고향에 관한 시를 방송에 붙이고 그 시를 묶어서 낸 것이 시집 《고향생각》이었다. 첫 시집 《고향생각》이 첫 책으로서는 놀랍게도 2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고향생각 2》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고향생각》 1, 2권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시집인 셈이다. 이 시집의 원고는 서재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상자, 그 안에 담긴 길게는 50년이 지난 몇 권의 노트에 담긴 시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근작 몇 편을 보탠 것이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했고, 고달팠지만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삼십대의 순정이 그대로 담긴, 청춘의 자화상이며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시편들이다. 저자는 방송계에서 명성을 떨치던 스타 PD였으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였고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 소설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해 왔다. 단 한 번도 시인이란 직함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시는 늘 그의 인생과 함께 해왔다. 솔직한 감정과 사유의 기록으로서, 시는 자신의 인생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대변자로서, 삶의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이름인 ‘인동문학상’이 제정됐다. ‘인동(忍冬)’은 동인의 역어이자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의 중의적 명칭인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658명의 시민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인동문학상'은 '동인문학상' 거부자에게 수여된다. 53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소설가로 인동문학상의 유일한 후보자도 조해진 소설가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이용빈의원실, 한국작가회의는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는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이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촉구함과 동시에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조해진 소설가는 소수자와 약자의 윤리문제를 고민하는 우리 문학계에 중요한 작가이다. '동인문학상' 거부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조해진 소설가가 '동인문학상'을 거부할 경우 11월 24일 '인동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다. '동인문학상'이 기념하는 김동인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조선총독부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가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정부시상에 대한 국민 공감도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는, 이달 7일~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온국민소통(onsotong.go.kr)’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온국민소통 로그인 → [정책참여]-[국민심사] 이동 →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 클릭 및 투표하면 된다. 이번 심사는 방송·보도 부문 총 24편의 작품을 감상하고, 적합성·효과성·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작품별로 별점을 부여하면 된다. 국민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수상여부가 결정되며,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