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육군 장병 복지 확대를 위해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 후원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육군 가족 출산 장려를 위한 영유아식 및 육군 장병 대상 건강한 먹거리 지원 △국가 안보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을 위한 발전적인 협력 방안 수립 및 추진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육군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의 후원을 시작하며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고 있다.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본부의 역점 사업이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폭넓은 육군 장병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에는 GP, GOP 등 접적지역과 격오지 등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 및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가정에 1억 1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육군본부 측에 전달했다. 또한, 국내에서 34년 만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사업 분리 매각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원에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고 거래를 성사했다. 에어제타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사명을 기존 에어인천에서 ‘에어제타’로 바꿔 새 출발 한다고 2일 공시했다. 첫 미주행 화물편 운항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 개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 거래 종결을 통해 보잉747 화물기 10대, 보잉767 화물기 1대 등 총 11대의 항공기와 화물기사업 관련 직원들의 이관도 마무리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사명이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전 세계 공항을 순환하며 화물을 운송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에어제타는 새 슬로건 '항공 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the World(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도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며 미주, 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이 크게 확장된 만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화물 전문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아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김포국제공항에 신생항공사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신생항공사 파라타항공이 자사 1호기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지난달 31일 들여온 1호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운항준비에 모든 인력을 준비했다. 또 북미 등 장거리 노선운항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 윤희종 위닉스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운항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밝혔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우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제일주의를 기반으로 운항의 정시성과 마음을 다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설렘과 즐거움을 기대하게 하는 항공사가 돼 항공시장의 새로운 도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라타항공은 1호기를 비롯해 A330-200 1대와 A320-200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북미노선 취항을 위해 운항, 정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추가 항공기 도입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중기중앙회는 31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제개편안'에 관한 논평을 내고 "경제강국 도약과 민생 안정 등 기본방향에 공감한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세부담 증가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법인은 40만에 달했다"라며"이러한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출발기금-노란우산 도약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
2025년 1월 21일 국회를 통과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 폐지법안의 시행일이 확정되면서 6개월이 지난 7월 22일부터 단말기유통법이 사라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단말기유통법 폐지법률에 대해 전자 관보를 통해 개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법안은 국회 통과 이후 국무회의,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됐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단말기유통법 체제 이후 새로운 유통 질서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유통점과 통신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하위 법령을 신속히 정비하는 한편 제도 변화로 인한 시장 혼란과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통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단말기 유통법은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2010년대 초반 번호이동, 신규 가입, 기기 변경 등 가입 유형에 따라 보조금이 다르게 지급되며 혼란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사람, 지역, 통신요금에 따라 차별적으로 보조금이 제공되는 일이 잇따르면서 법안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법 도입 이후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오히려 "불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가 코카콜라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이날 캠페인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코카콜라는 1일 뷔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의 만남을 예고한 ‘베스트 코크 에버’(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뷔는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세계 대중들이 환호하는 음악은 물론, 패션과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뷔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21세기 팝 아이콘’이다. 뷔는 "평소 애정하던 코카콜라와 함께 일상 속 짜릿한 즐거움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시작으로 베스트 코크 에버 캠페인을 통해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진가를 다방면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뷔와 함께 한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예고) 영상은 이날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다.
더본코리아가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 커피 트럭을 지원해 군인·자원봉사자 등을 경려하며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수해 복구 현장에 ‘빽다방’ 커피트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 자원봉사자, 군 장병, 경찰·소방대원 등 500여 명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일대에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운영하며 이재민과 복구 인력 지원에 나섰다. 예산군에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임시대피소 20여곳에 총 5500여 개의 도시락과 1만명분의 식자재도 전달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의 운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앞으로 가맹점주는 월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본사가 전액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대상이 배우 이민정과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을 앞세워 신제품 캠페인을 진행한다. 1일 대상은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배우 이민정,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출시한 '초간편 국물요리' 8종을 앞세워, 2명의 미식 전문가들과 함께 '당신이 알아주는 맛, 호밍스'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상은 호밍스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배우 이민정을 발탁했다. 이민정의 세련되면서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호밍스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인 입짧은햇님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미식 전문가로 활약했다. 모델 이민정이 함께한 이번 광고에서는 집에서도 ‘1인 1메뉴’로 고품질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린다. ‘우거지 된장국’, ‘소고기 미역국’, ‘차돌 된장찌개’ 등 8가지 집밥 국물요리 단골 메뉴를 개인의 취향대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혁신적이면서도 간편한 조리법과 더불어 성인 손바닥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냉동실 보관
아모레퍼시픽의 에이피 뷰티가 8월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이피 뷰티(AP BEAUTY)는 '리서페이싱 앤 리페어 에센스'(리서페이싱 에센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에이피 뷰티의 대표 라인인 M.D라인 신제품으로 선보이는 '리서페이싱 에센스'는 각질 제거와 리페어 사이클을 동시에 유도해 매끄러운 피부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피부 특수 케어에서 복합 필링 프로그램 원리를 접목해 피부 부담 없이 강력하게 각질을 녹여 맑고 균일한 피부톤을 느낄 수 있다. '리서페이싱 에센스'의 핵심 성분은 PDRN Acid로, 저자극 필링 활성 성분을 섬세하게 조합한 복합체를 적용했다. 피부 표면의 각질을 녹이고 표피 심층부터 턴오버 주기를 관리해 각질 제거와 동시에 압도적인 리페어 효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산뜻하게 각질 제거를 돕는 리퀴드 필링 포뮬러로,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한다. 에이피 뷰티 '리서페이싱 에센스'는 8월 출시하며, 주요 백화점 에이피 뷰티 매장 및 아모레몰, SSG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하반기 현대미술 기획전으로 ‘Mark Bradford: Keep Walkin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만이 아니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상 당국은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을 하루 앞두고 압박이 심한 미국과의 협상 타결을 위해 애초 반드시 지켜야 할 '레드 라인'으로 설정한 쌀·소고기 시장 개방까지 '협상 카드' 중 하나로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협상 카드를 내놓지 않았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국장은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결정된 것에 대해선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전국 전통시장에서 지정 기간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4∼9일 전국 전통시장 130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었으나, 국민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올해 여름 휴가철에도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17일부터 국산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의 1만 2천여 개 유통업체와 협업해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주마다 1인당 2만 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한해 주마다 1인당 1만 원 할인을 지원해 왔지만 이번 여름철 행사에서는 할인 품목을 국산 농축산물 전체로 확대하고 할인 한도도 1인당 2만 원으로 상향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하나로마트 서울 서남부농협 본점과 남구로시장을 각각 찾아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
효성중공업이 창원에 대단지형 직류 송전(DC) 변압기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전력 설비 및 중공업 전문기업 효성중공업이 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직류 송전(DC) 변압기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창원공장 부지 내에 신규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는 건축물과 기계설비 등 유형자산 취득에 총 2538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2조556억원)의 12.35%에 해당한다. 투자 기간은 2025년 7월 30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향후 경영환경 변화나 투자 진행 상황에 따라 금액 및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축 공장은 국내 최대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이 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200메가와트(㎿)급 전압형 HVDC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공장 신축(2540억원) ▲HVDC의 핵심 설비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 HVDC 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변압기는 정부의 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돕고자 미국으로 출격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협상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자동차 관세 인하를 비롯해 우리 정부의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급파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재계인사로 미국행에 합류한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그제 워싱턴으로 갔고, 어제는 이재용 회장이 출국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정의선 회장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 조지아주의 차량 생산 확대와 루이지애나주의 새로운 철강 공장 건설 등을 포함한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에는 미국에 가지않는 듯 했다. 그러나 한미 통상 당국간 협상이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미국행을 결정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대규모 현지 투자를 발표한 정 회장이 합류하면서 우리나라 관세협상단 행보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
엘유엘모빌리티(대표 김억태)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9일 엘유엘모빌리티(LUL Mobility)는 전북 군산공장에서 룬도 테크놀로지(Rundo Technology)와 전기자전거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엘유엘모빌리티 김억태 대표, 룬도 Simon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계약에 따라 엘유엘모빌리티는 유럽 시장에 연간 3만 대 규모의 전기자전거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도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동시에 국내 유통 및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엘유엘모빌리티는 엘유엘코리아의 산하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2차전지 기반 배터리팩 자동화 제조라인과 퍼스널모빌리티 완제품 조립설비를 갖추고 있어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수출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홍현 엘유엘코리아·엘유엘모빌리티 회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10년간의 준비 끝에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엘유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차원 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