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수원제일야학으로 시작한 '수원제일평생학교'.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수원지역내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지원해 나가고 있는 뜻 깊은 학교다. 집안사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제때(제나이)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수원시민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고 있는 그런 학교다. 학생들은 대부분이 나이 드신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지난 62년 동안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을 정도로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의 산실로 수원지역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초·중·고 검정고시 과정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교실안은 늘 나이드신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전체 교사가 48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 가운데 검정고시 과정 교사 12명은 재능 기부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전직교사 등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나이드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는 것. 그런 수원제일평생학교(교장 박영도)가 개교 63년 만에 처음으로 검정고시 응시생이 전원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 제2회 검정고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문화행사들을 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위해 수원시가 적극 대처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 대표 관광 자원의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시 가을철 대표 축제가 열리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홍보 대상 국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중국, 일본, 대만 등 방한 외국인 가운데 관광객 상위 3개 나라와 함께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을 포함한 5개 나라가 대상이다. 9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시는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화권을 대상으로는 짧은 영상 소비가 활발한 특성을 반영해 다수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중국 현지 채널인 샤오훙수에 2건, 대만·싱가포르 등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에 숏폼 6건을 게시해 사진과 짧은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가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7일 장안구청 앞 광장에서 ‘청개구리 스펙(SPPEC)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개구리 스펙(SPPEC)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은 청소년 재능 발표회가 중심이 된 청소년, 학부모, 시민 참여형 축제"라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에는 수원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17개 팀(총 116명)이 참여해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으로 청소년들이 갖고 있던 재능들을 한껏 뽐냈다. 청소년들의 노래, 댄스, 밴드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지면서 객석에서는 공연에 빠저들었고 환호와 박수 열기로 넘쳐 났다.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개구리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가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소년들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수원시 고유 교육브랜드이며 수원시가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
경기도가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기획해 추진한 ‘DMZ OPEN 콘서트’가 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는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무대에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 청량미 가득한 걸그룹 유니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보이그룹 에잇턴, 5세대 슈퍼루키 유스피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했다. 공연 전 참여형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평화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을 통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스페셜존 관객에게 제공된
경기도가 지난달 25~27일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개경매를 진행한 결과, 총 438건이 낙찰됐다. 도는 낙찰 금액 2억 7천800만원과 공매 입찰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 3천만 원 등 지방세 체납세금 총 4억 8백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502점을 압류·확보했다. 이후 ▲8월 25~27일 온라인 입찰 ▲29일 낙찰자 발표 ▲9월 1일까지 낙찰 대금 납부 절차를 거쳐 최종 징수액을 확정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2,710명이 2만여 건의 입찰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낙찰 물품 중 피아제 시계는 최저입찰가 1천80만원보다 약 40% 높은 1천51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순금 팔찌(610만원), 롤렉스 시계(440만원), 샤넬 가방(320만원) 등이 낙찰됐으며, 시중가 130만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38년산이 87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품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
킨텍스는 11월 5~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기술 융합 박람회 ‘2025 디지털퓨처쇼(DFS 2025)’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6일까지며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참가기업 모두에게 기본 부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디지털퓨처쇼는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메타버스, X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대표 기술 전시회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별 네트워킹,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100명 이상의 바이어와 투자사가 참여하는 ‘레벨업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바이어 30개 사가 참여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약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투자유치를 위한 ‘레벌업 1:1 투자상담회’에는 약 20개 사의 전문 투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는 산업별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군부대(3대대, 화생방대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 개인보호장비(Level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 개인보호장비(Level A) 착 · 탈의 시연(양평소방서), ▲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질병관리청), ▲ 생물테러 시나리오 모의훈련, ▲ 훈련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별 보호복 착용 실습을 통해 임무 수행 시 안전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역할을 숙지함으로써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와 감염병 위기에
여주시는 오는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해 한국 현대 도자기의 예술성과 가치를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 디자인 박람회로, 약 59개국 이상에서 7만 명의 관람객과 구매자가 방문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가구, 생활용품, 공예품 등 최신 인테리어와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국제무대다. 여주시는 2023년 첫 참가 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하면서 한국도자재단, 이천시와 함께 전시장 5A홀에 마련된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품격을 담아, 현대의 삶을 빚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생활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 도예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 도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케이 세라믹(K-CERAMIC)관’은 지난 3월 한국도자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매탄 힐스테이트 단지내에 있는 'SQ푸른 작은도서관. 이 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보다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꿈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주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 그런 'SQ푸른 작은도서관(관장 강신숙)'이 지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빵 꾸러미를 후원해 저소득 가정에게 온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빵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했으며 영통구 관내 4개소에 이르는 빵 가게에서 빵을 후원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SQ푸른 작은도서관'에 도착한 빵은 꾸러미(3~4개들이)로 포장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고루 지원 되고 있다. 강신숙 SQ푸른작은도서관 관장은 "SQ푸른작은도서관이 책만 전하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빵 꾸러미를 받는 분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
수원시민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주민자치박람회 행사는 공연으로 시작해 표창 수여, 개회사와 축사,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비전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수원시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통해 갈고 닦아온 기량들도 마음껏 뽐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치는데 댄스, 합창,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7개 동이 만든 유튜브 쇼츠(짧은 동영상) 중 본선에 오른 8편도 상영된다. 전시 코너에는 44개 동의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발전 구상도가 전시된다. 문화·교육·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부스, 캘리그라피·가죽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가 금고 회원들의 장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쉴낙원 경기장례식장’과 MOU를 체결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배)’와 ‘쉴낙원 경기장례식장(대표 이태용)’은 서부새마을금고 회원 및 가족이나 친지들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M0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7월30일 문을 열고 업무에 돌입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 6천8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협약에 따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수원서부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이고 가족 및 친척 등이 상(喪)을 당해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으로 모셔오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례식장 사용료 30% 지원 ▲게스트룸 무료사용 ▲영결식장 무료지원 ▲고인 운구를 위한 차량 무료지원 등 ‘쉴 낙원 경기장례식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모든 업무들을 지원해 나간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836 전망 좋은 ‘대지고개’옆에 2000년 1월 ‘둥지’를 틀고 장례서비스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VIP1호실과 2호실을 포함해 특실과 일반실 등 모두 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오찬을 갖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경기도-미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한미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윤 대사대리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한미동맹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해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모두가 공공외교에 동참해 한미동맹을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북부가 한반도 평화 전진기지로서 접경지역 긴장 완화와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혁신동맹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도 공유했으며, 지난 4월 관세 대응을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공공외교 신뢰를 구축한 데 이어 조선업 르네상스에 대비해 경기도의 첨단․제조업 분야 강점을 살릴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와 조셉 윤 대사대리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