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랩스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ISO 27701을 신규 취득했으며, 동시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사후 심사도 통과하며 3대 보안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글로벌 보안 인증과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동시에 확보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라포랩스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701)을 신규 취득하고, 동시에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 사후 심사에도 통과했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 체계 수립·운영, 물리적·기술적 보안 등 총 80개의 인증 기준과 237개의 세부 점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라포랩스는 지난해 11월 ISMS 최초 취득 이후 올해 진행된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으며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지속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을 강행한다. 3일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처음 이틀간은 오전 출근조 근무자와 오후 출근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 파업한다. 마지막 날에는 4시간 파업한다고 알려졌다. 이들 조합원은 이후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7년 만에 처음이며, 현대차 노사의 쟁점은 임금 인상 규모, 정년 연장, 통상임금 확대 등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4만218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86.15%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94.75%였다. 사측은 월 기본급 9만5천원 인상, 성과금 400%+14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주식 30주 지급, 일부 수당에 통상임금 확대 적용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소득 공백 없는 정년 연장(최장 64세),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한 노조는 이같은 사측안이 조합원 기대에 못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PC 사전 다운로드를 3일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의 설치 대기 없이 바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어, 이 게임이 추구하는 몰입의 감동을 생생하게 누릴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더 스타라이트’를 내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과 애플, 하이브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컴투스는 컴퓨존과 협업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도 공개했다. 전체 화이트 톤의 케이스, 전용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이번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해 ‘더 스타라이트’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약 판매는 오늘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구매자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7일까지는 게
글로벌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국내에서 올해 세번째 가격 인상에 나 이 소식에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으로 몰리고 있다.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10일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알려졌다. 주얼리 제품의 가격은 2~5%로 올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등 까르띠에 매장에는 인상 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 '명품 재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인상 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으며, 사용 후 중고로 팔더라도 새상품과 가격이 비슷해 많은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과 함께 지난 5∼6월에 이어 명품 가격이 줄인상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저들은 "까르띠에 가격 또 오름이", "와~꾸O 샤O은 할인전 하는데", "명품들 가격이 명품이네 너무 비싸" 등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와 부담스럽다는 글이 줄을이었다. 이번 인상 대상 주얼리 제품으로는 까르띠에의 인기 컬렉션 'LOVE(러브)'와 '저스트 앵 끌루'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는 올해 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일 동형암호 기술 기반 보안기업 크립토랩과 클라우드 및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경기 성남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정선철 플랫폼개발팀장, 고지훈 사업기획팀장과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 정용민 엔터프라이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복호화 없이도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실시간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원본 노출 없이 보안성을 유지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동형암호화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기술 지원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술 및 노하우 교류 △카카오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업 기회 발굴 및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동형암호화 분야에서 최우선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현장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동형 놀이터는 기존 재난구호 활동이 심리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재난 상황 속 아동의 놀 권리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 놀이가 아동의 트라우마 등 정서적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리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형 놀이터는 전국 재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립과 해체, 운송이 쉬운 모듈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어린이와 성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조립하는 방식이다.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힘을 합치면 2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다. 천막은 약 2.5m 높이로 총 4개가 1세트를 이루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 등을 함께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전그네는 폐목재를 활용해 약 4.5m 높이의 중심 기둥을
카카오그룹은 이달 8일부터 새해 카카오그룹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시행하는 그룹 단위 채용이다. 개별 계열사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일명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공채의 목적이다. 회사는 AI 확산으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일찍부터 신기술에 노출된 청년세대야말로 혁신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카카오그룹 첫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1개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다. 8일에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가 오픈되며, 당일 14시부터 각 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는 카카오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담겨 있다.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각사별 채용 페이지로 이동하면 해당 기업의 일하는
3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외국인 선주사 감독관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오후 1시 27분께 심정지 상태의 브라질 국적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결국 숨졌다. 사고는 15만t급 외국 선적 선박에서 진행된 구조물 하중시험(로드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선박의 선미 데크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구조물이 휘면서 A씨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선박 선주의 소속 시험설비 감독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체계 미비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50% 수준인 국가채무비율이 40년 이후에는 150%대(3배)로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인구가 감소하고,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현재의 흐름을 반영한 전망치라 더 암울하다. 기획재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장기재정전망'(2025~2065)을 발표했다. 장기재정전망은 미래 재정 위험을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정법에 규정돼있다. 특히 2065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56.3%로 추계됐다. 국가채무비율은 인구 시나리오별로 144.7~169.6% 범위에서, 성장 시나리오별로는 133.0~173.4% 범위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값에 해당하는 기준 시나리오 결과(156.3%)는 한국개발연구원(KDI·2060년 144.8%), 국회 예산정책처(2072년 173.0%) 등의 전망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국가채무비율(49.1%)과 비교하면 40년간 3배로 높아진다는 의미다.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로 70%선을 넘어서면서 2045년 97.4%, 2055년 126.3%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는 "향후 40년간 현행 제도와 정책이
오픈AI(OpenAI)가 인공지능 챗봇(ChatGPT)의 안전성 논란에 대응해 부모 통제 기능을 포함한 강화된 보호 장치를 도입한다. 오픈AI는 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향후 120일 동안 챗GPT의 안전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부모 계정과 청소년 계정을 연동할 수 있는 부모 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대화 기록 및 메모리 기능 비활성화, 위기 상황 감지 시 부모 알림 전송 등 보호 장치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화 도중 사용자가 “급성 스트레스” 신호를 보일 경우, 해당 대화를 별도의 안전 모델로 전환해 더 일관된 안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 같은 변화는 최근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들을 계기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청소년 자살과 챗봇 사용 간의 연관성을 지적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한 어머니가 14세 아들의 자살과 관련해 캐릭터AI(Character.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16세 소년 아담 레인의 부모가 “챗GPT가 아들의 자살 방법을 조언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미국 정부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신속 수출 심사(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철회했다. 이는 며칠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동일한 특혜가 중단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중국 내 생산 거점을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는 난징 공장에서 미국 반도체 장비를 들여올 때 적용받던 신속 심사 혜택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 시점 이후에는 미국 정부의 개별 수출 허가 없이는 장비 반입이 불가능하다. 해당 공장은 16나노미터급 등 비교적 구형 공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TSMC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TSMC는 “난징 공장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중단 없는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경제부 역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외국 기업이 중국 내 기존 반도체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허가하되, 생산 능력 확대나 첨단 기술 업그레이드는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식수 공급 차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수 지원에 나섰다. 3일 양 기관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500ml 생수 4만 개를 강릉시수협 측에 기부했다. 수협중앙회 최병호 강원본부장, 수협은행 권영근 강원금융본부장은 이날 강릉시수협을 직접 방문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강릉시수협은 빠른 시일 내 강릉시 관내 가뭄 피해 어업인에게 생수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극심한 가뭄에 제한 급수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어업인을 선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식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강릉 관내 어업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대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