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최근 1년간 ‘하자 판정 Zero’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했다. ‘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 용석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등 전자·IT 분야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전자·IT의 날’은 우리나라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에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조주완 엘지전자 대표와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를 포함해 총 41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각각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 장관표창 27점 등이다. 전자‧IT의 날 행사와 함께, 한국판 CES인 제56회 한국전자전(KES)도 개최됐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30개 기업에서 1320개 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대기업 계열사 및 중소기업·기관 등이 함께 하는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Growing Together Job Fair)’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총 500여 개의 온·오프라인 기업이 참여하고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그룹들이 협력사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경제계 공동 상생 채용박람회는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박람회의 개최 배경에 대해 경협은 “청년 고용 빙하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 대기업, 파트너사가 맞손을 잡고 ‘고용 창출 드림팀, 팀코리아’가 결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노동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취업역량관, 중기부 선정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첨단제조업, 스마트 모빌리티, 우주항공산업 등 청년 관심이 큰 분야의 기업들이 현장 면접과 채용
국토교통부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공동주택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8건으로, 연말까지는 약 4,500건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하자심사 1만2005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된 비율은 67.5%로,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 불량(15.1%), 들뜸·탈락(13.6%), 균열(11.0%), 결로(9.8%), 누수(7.1%) 등이었다. 최근 6개월(3~8월) 기준 하자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건설사는 ▲에이치제이중공업(154건)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이엔씨(71건) 순이었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1,건) ▲계룡건설산업(605건) ▲대방건설(503건) ▲대명종합건설(346건) ▲에스엠상선(323건)이 상위를 차지했다. 하자판정 비율 기준으로는 두손종합건설(125.0%), 다우에이엔씨(72.7%), 한양종합건설(71.7%), 순영종합건설(71.3%), 명도종합건설(6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우종합건설(2,660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가운데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는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SK텔레콤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총 3000명의 고객들을 초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Table 2025’를 개최한다.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고객을 초청했던 행사가, 올해는 전국 10개 주요 호텔과 3000명 초청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11월 29일~30일 양일간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Table 2025’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및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시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시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시 시그니엘 ‘더 뷰’ △광주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 SKT는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제품도 선물로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20일부터 내달
유한양행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의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며 탈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한미녹펜겔’은 소비자가 손에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가 특징이다. 펌핑해 나온 겔 타입의 약액을 탈모 부위에 가볍게 롤링해 사용하면 된다. 겔 제형으로 흘러내림이나 번짐 없이 정수리, M자,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집중 도포가 가능하다.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적으로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여행, 출장, 외출 시에도 간편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한양행은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슬림형 펜 타입 용기를 적용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미녹펜겔은 탈모 치료의 핵심 성분인 미녹시딜 5%를 함유하면서 정밀 도포, 휴대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일반의약품”이라며, “특히 국소 부위 탈모나 초기 탈모를 관리하려는
서울시 도시철도 9호선 전동차 제작 구매 계약을 두고 '신용등급 평가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다원시스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신용등급 관련 일부 보도는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원시스는 20일 배포한 반박자료에서 “당사는 작년 말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도시철도 9호선 전동차 24칸 제작·구매’ 입찰에 적법한 자격으로 참여했다”며 “입찰 제안서의 모든 내용은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해 작성됐고, 발주처의 정당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무자격’ 또는 ‘부적격’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입찰 참가 자격 및 계약 이행 능력에 어떠한 결격 사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원시스는 특히 논란의 핵심이 된 신용등급 평가와 관련해 “보도의 근거가 된 신용등급 내용은 객관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회사는 “입찰 당시 제출된 신용등급은 SCI평가정보㈜로부터 2023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4년 4월 평가받은 ‘A0’ 등급”이라며 “이는 사업 수행에 문제가 없는 우량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9호선 전동차 24칸 제작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가격 부풀리기를 방치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 입점업체 점주가 '배민 푸드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고 할인해도 되냐"고 배민 상담원에게 물었지만, 그가 이를 말리거나 경고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푸드페스타는 배민이 31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배민은 앱 내 기획 코너에서 푸드페스타 입점 업체를 모아 따로 노출하고 있다. 다만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15% 할인 또는 3000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사장 협회에 따르면 이 통화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그릇 배달' 가격 조작 의혹을 지적받은 다음날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 더 큰 논란이 일어났다. 배민 점주와 상담원의 통화 녹음 원본을 들어보면 점주는 할인 비용이 부담되니 음식 가격을 올린 뒤 할인을 적용해도 되냐고 물었고, 배민 상담원은 "네. 저희에게 어뷰징(abusing·의도적 조작) (지침은) 따로 전달된 건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 통화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가 지난 14일
동아제약은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의 월경권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만6800팩을 전달했다. 동아제약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부터 NGO 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시작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지역 사회와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시와 동대문구 지역으로 나눔을 확장하며 현재까지 총 10만7000팩(약 131만 패드)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의 월경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현장을 대상으로 사기진작 이벤트 ‘대우네 뿌듯트럭’을 운영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10월 시즌 1을 시작으로 매 시즌 다양한 사연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따뜻한 감동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대우네 뿌듯트럭’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사연, 영상, 롤링페이퍼를 통해 일상과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선정된 현장에는 계절별 간식차(팥빙수·수박·분식 등)가 방문해 즐거운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 2부터는 영상 콘텐츠 접수가 도입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다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발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3은 대우건설 해외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해외 직원들의 사연과 영상이 공모됐다. 이번 시즌에는 선정된 직원의 국내 거주 가족 또는 연인에게 영상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물리적 거리를 넘어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소개된다. ‘대우네 뿌듯트럭’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현장 구성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참여형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
LG유플러스는 보안을 넘어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함까지 제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추가해 ‘익시오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2.0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이다.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과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통화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익시오 1.0 버전에서는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최대 강점이었다. 우선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에서 기억나지 않는 궁금한 내용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기능이다. 익시오 앱에서 통화한 이력 중 필요한 번호를 찾아 ‘지난주에 이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다고 했지?’와 같이 AI 대화 검색창에 질문하면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