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원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레드벨벳 웬디가 5만 번째 회원으로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1일 회원 수가 5만 명을 돌파, 레드벨벳 웬디가 기념비적인 5만 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음실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웬디가 참석해 음실련 관계자로부터 'Welcome Wendy'라고 쓰여진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웬디가 손망치로 티아라 장식이 달린 공 모양의 케이크를 깨뜨리는 이벤트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웬디는 “음악실연자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에 힘써주시는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라는 뜻깊은 자리의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실련의 회원 가입 기록은 과거에도 주목받아 왔다. 1만 번째 회원은 '더 너츠'의 김상돈 씨, 2만 번째는 배우 하희라 씨, 3만 번째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리고 걸그룹 '아트비트'가 4만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웬디의 가입을 계기로 협회가 제공하는 복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경영진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단결해 나간다는 의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사 합동 점검은 지난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 점검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노동조합 사무국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노사 합동 점검단은 현장의 각 동 흙막이 가시설 해체, 각 동 거푸집·철근 및 갱폼 설치, 지하층 및 지상층 콘크리트 타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주기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전·품질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와 전국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플랫폼 에스에프씨가 식음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협업을 다져간다. 1일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주식회사 에스에프씨(대표 이덕우)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지자체 주관 푸드트럭 축제에서 식음사업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식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푸디스트는 단체급식 및 외식식재 사업을 영위하며 PB 브랜드 ‘식자재왕’, 중소 식음 사업자를 위한 구매플랫폼 ‘식자재왕몰’을 운영하면서 외식 사업 전반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스에프씨는 전국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푸드트럭 축제와 행사를 주관,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로컬 맛집을 발굴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디스트는 코브라독스의 메뉴를 단체급식 사업장에 도입하고, 푸드트럭 플랫폼 내에서 푸디스트의 PB브랜드 식자재왕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번째 사례로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노원구청 주최로 열린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 양사의 협업이 본격화됐다. 에스에프씨 이덕우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
‘2025년 인공지능 주간(AI Week 2025)’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공지능 주간은 모든 국민이 AI 기술을 체험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열린 축제’를 지향하며, AI가 산업·매체(미디어)·도시 정책 전반과 융합되는 모습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융합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전시 및 학술회의(콘퍼런스) ‘인공지능 축제 2025(FESTA 2025)’ △인공지능 기반 ‘서울 국제 인공지능 영화 축제(Seoul Global AI Film Festival, SGAFF)’ △시민 체험형 ‘서울 슬기로운 생활 주간(Smart Life Week, SLW)’ 등 3개 대형 행사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인공지능 축제(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Festa 2025는 국내외 최신 AI 기술 동향을 조망하는 국내 AI 분야 최대 규모 콘퍼런스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초거대 언어모형(LLM), 생성형 AI,
SK하이닉스 노사가 약 3개월간 이어진 임금·성과급 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에 도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합의안의 핵심은 ▲임금 6.0% 인상 ▲성과급(PS) 상한선 폐지다. 그동안 기본급의 최대 1천%까지 제한됐던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기준이 사라지면서, 매년 영업이익의 10%가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 중 80%는 해당 연도에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분할(연 10%씩)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유지될 예정이며,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노사 갈등을 줄이려는 취지가 반영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고, 보상 체계를 장기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섭 과정에서 노조는 당초 8.25% 임금 인상과 PS 배분율 확대, 상한 폐지를 요구했으나, 협상은 11차까지 이어지며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에는 창사 이후 첫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까지 열릴 만큼 갈등이 격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성과급 룰이 마련됨에 따라 갈등 국면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실적과 연계된 보상 체계를 통해 불황기에도 구성원들의 안정성을 지키고, 호황기에
틴탑 창조가 완전체 성공 이후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다시 한번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최종현이 솔로 무대에 오르며 다시금 팬들에게 다가온다. 1일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창조(본명 최종현)가 디지털 싱글 ‘Trapped In My Head’로 화려하게 돌아온다고 온라인을 통해 밝혔다.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선공개된 '비주얼 필름'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창조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Trapped In My Head’를 발매한다. 강렬한 중독의 감정을 담아낸 ‘Trapped In My Head’는 인간의 본능과 벗어날 수 없는 중독적인 끌림을 감각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풀어낸 곡이다. 팝과 힙합을 기반으로 부드럽지만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며 설렘으로 시작해 통제할 수 없는 끌림으로 번지는 감정을 담아냈다. 최근 틴탑의 완전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창조는 이번 솔로 싱글을 통해 또 다른 색깔을 담아냈다. 팀 활동에서 보여준 에너지와는 달리, 자신만의 결을 담은 솔로 무드로 팬들과 새로운 연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 6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기부터 5기까지 총 171개사에 1조 6천억원의 우대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Rising Leaders 300' 6기 모집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Rising Leaders 300' 6기는 각 기관의 추천 및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300억원 여신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6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군비 증강 속에서 한국과 튀르키예가 신흥 무기 수출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31일(현지시간) 인용된 스웨덴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 한국은 나토 회원국에 무기를 미국에 이어 공동 2위로 수출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각각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1위는 미국(64%)이었다. 전 세계 무기 수출 순위에서도 한국은 10위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2.1%에서 2.2%로 소폭 상승했다. 전차와 자주포 분야에서는 한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수출국이었고, 전투기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대표적 사례로 폴란드와의 계약이 있다.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 등 총 220억 달러 규모를 공급하며 유럽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K-9 자주포와 천궁-Ⅱ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를 수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으로는 신속한 납기, 가격 경쟁력, 민관 협력, 첨단 기술력 등이 꼽힌다. 내년 출시 예정 KF-21 전투기는 미국 F-35와 경쟁할 만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식료품·음료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명목 소비지출은 월평균 42만2727원으로 전년(41만5225원)보다 1.8% 증가했다. 2분기 식료품·음료 관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집계돼 실질 구매력이 약화했다. 가구 먹거리 실질지출은 고물가 누적 여파로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가 2024년 4분기 1.8% 증가로 잠시 반등했고, 2025년 1분기 0.4%로 둔화된 뒤 2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소비자들이 먹거리 지출을 줄인 것은 지난해 말 환율 급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연이어 인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가격 변동성을 키운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로써 올해 2분기 먹거리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먹거리 물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2020년 1분기부터 최근까지 5년 넘게 전체 물가 수준을 상회
HD현대가 SK해운과 협력해 LNG 운반선용 ‘AI 기반 화물운영 솔루션’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31일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함께 차세대 AI 화물운영 솔루션(AI-CHS) 공동 개발을 위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화물운영 시스템으로,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BOG: Boil-off Gas)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장치에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LNG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며, 외부 요인(액체 요동, 열 유입 등)으로 인해 매일 약 0.1%의 증발가스가 발생한다. 화물창 내 압력 유지를 위해 발생한 증발가스는 메인 엔진 연료 또는 부속 설비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운용 판단이 숙련 선원의 경험에 의존했으나, AI-CHS는 운항 조건과 화물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초급 선원도 안정적으로 LNG 화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올
넥슨(NEXON)은 자사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이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는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넥슨은 이번 협약의 하나로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문화 활동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에는 판교 넥슨 사옥 1994홀에서 ‘Hello! 학부모 토크 콘서트-헬로메이플과 함께하는 디지털 세대 소통법’을 개최했다. 성남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자녀 교육과 소통’, 넥슨 ‘헬로메이플’ 담당자의 ‘우리 아이 디지털 놀이터, 헬로메이플’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 넥슨은 올해 4분기 중 성남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헬로메이플로 경험하는 미래의 게임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공유학교 프
유튜버 슈카월드가 990원 소금빵 등 초저가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시범으로 열어 베이커리 가맹점주 및 자영업자들의 '빵값 논쟁'이 불어지며 반발이 일어났다. 1일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 슈카가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빵을 판매하며 방송한 것과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슈카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죄송하다"며 "자영업자를 비난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나도 자영업자다.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려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공간 설계 업체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빵을 구매하기 위해 700여 명의 소비자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일부는 한 시간 반 이상을 기다렸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고객들은 유명 브랜드 빵집에서 기존 2,000~9,000원에 판매하는 빵을 990~4,000원 사이에 구입하는 등 온라인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