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 없이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를 꾸려 국가비전을 정립하고 국정과제와 실행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현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위해 ‘AI는 기술과 아이디어로 혁신하는 ‘우리곁의 AI 클러스터’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진행된 네 번째 현장방문 일정은 서울대의 우수한 인재와 낙성벤처밸리-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하는 관악S밸리에서 진행됐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정태호 경제1분과장, 김은경 경제1분과 위원, 홍성국 경제1분과 위원, 이종욱 경제1분과 위원이 서울대 측에서는 강건욱 캠퍼스타운 사업단장과 함께 관악S밸리에 입주한 임준호 펫나우 대표, 배성훈 로맨틱로보틱스 대표, 김정호 아르토에이아이 대표가 함께했다. 먼저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IT 강국을 밑거름 삼아 선진국이 됐고, 이를 지속가능성 있도록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AI로 경쟁해야 한다. 정부는 AI 세계 3강을 목표로 국민성장펀드 100조원을 만들어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AI 기업을 만나는 자리인데
KB국민은행이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3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쾌적한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 CJ ENM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CJ ENM은 2025년 2분기 매출 1조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수치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 및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CJ ENM은 지난 5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진행된 ‘KCON LA 2025’가 사흘간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했다. 'KCON'은 K-POP을 중심으로 K-푸드·뷰티·콘텐츠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CW 네트워크에 이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뮤직과 최초로 협업해 북미, 남미 그리고 유럽 지역에 생중계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회사 기술연구원과 현업 유관부서 실무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총 101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는 ▲바이브(점 지지형태 층간차음재) ▲오아이온(플라즈마 기술을활용한 살균 및 탈취기 개발) ▲아이케이랩(AI 기반 영상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시스템 개발) ▲에이아이노미스(비정형문서 자동 분석·정보를 제공 AI 챗봇 시스템) ▲디하이브(로봇 자율주행·감시 통합 관제 시스템) ▲인터엑스(가상세계 구현 디지털트윈 기술·지능형 로봇) ▲클레네어(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가 있다. 앞으로 이들 스타트업은 롯데건설과 협력해 PoC(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PoC 결과에 따라 기술의 현장 확대 적용,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적용 확대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2022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IBK창공, 넥스트라이즈, 월드IT쇼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밋업
반도체 수출 호조, 배당 수입 증가에 힘입어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가장 많은 약 143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7천만달러(약 19조7천700억원) 흑자로 이같이 집계됐다. 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이런 수치는 직전 5월(101억4천만달러)이나 작년 6월(131억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26개월 연속 흑자다. 올해 들어 6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493억7천만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401억6천만달러)보다 약 92억달러 많다. 항목별로는 6월 상품수지 흑자(131억6천만달러)가 전월(106억6천만달러)과 비교해 25억달러 불었다. 2017년 9월(145억2천만달러), 2016년 3월(133억2천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수출(603억7천만달러)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의 호조가 이어진 데다 의약품 등 비(非) IT 품목 수출도 늘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13.6%)·반도체(11.3%)·의약품(51.8%) 등의 증가율이 높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 고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약 30.2%이며, 특히 R&D 직군에서는 약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여성 리더(임원) 비율도 매년 꾸준한 증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들에게 진로·커리어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 CSR 프로그램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 및 상하이 지역 탐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의 연계 활동이다. IT 및 AI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항저우 알리바바 캠퍼스를 방문해 ▲AI 기반 커머스 혁신 사례 ▲알리바바 클라우드 자체 개발 AI 기술 ▲알리바바 임직원과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 전문가들과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본사 탐방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팬스타그룹은 항공기로는 가기 힘든 곳들로 기항지 방문코스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팬스타그룹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호(11만4500t)를 전세 내 일본 서안의 아름다운 3개 도시를 다녀오는 5박 6일 코스의 정통 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17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가나자와, 일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마이즈루, 신비한 매력을 가진 소도시 사카이미나토를 차례로 기항하고 22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기존의 한국 출도착 크루즈들이 반복적으로 다녀왔던 대만의 기륭이나 일본의 오키나와, 홋카이도 항로를 벗어나서 항공기로는 가기 힘든 곳들로 기항지 방문코스를 구성했다. 이 여행항로는 2019년까지 크루즈 기항지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몇 년간 방문을 하지 않았다. 팬스타그룹은 통상 8시간 정도에 그치는 기존 크루즈와 다르게, 이번 크루즈 기항지 체류시간을 10∼13시간으로 대폭 늘려 충분한 현지 관광 시간을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안성훈과 진해성이 공연하는 SBS '선상의 더 트롯쇼'가 열린다. 또 팬스타 자체 공연 프로그램인 타악 퍼포먼스, 관
키움증권은 7일 초등학생 기초 경제 교육 지침서가 될 ‘펭수야~ 학교가자!’ 제1권 ‘돈의 기초’ 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펭수야~ 학교가자! 제1권 ‘돈의 기초’ 편을 시작으로 앞선 청소년 경제교육 ‘펭수야 학교가자!’ 영상 시리즈를 총 3 편의 도서에 모두 녹여 넣었다.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경제 원리를 고민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각자료들을 첨가했다. 금융과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집필했다. 제2권은 중학생 대상으로 시장의 이해, 제3권은 고등학생 대상으로 실전투자 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히, 금융 문해력 이라는 필수 역량을 유쾌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돈의 가치관과 미래 경제적 독립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2026 싼타페·투싼 모델의 새로운 구성과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해 선보인다. 현대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싼타페', '2026 투싼'을 출시하고, 소형 SUV 코나에는 신규 디자인 패키지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안전 및 편의사양인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화했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화했다. 여기에 기존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한 'H-픽' 트림을 추가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몰딩 등에 검은 색상을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가 새롭게 운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객 초청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고객편의성 제고’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한 SOL증권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등 총 8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편의성 개선을 위한 신한투자증권의 대표 혁신과제인 ‘AI PB 서비스’와 ‘대고객 피드백 플랫폼’을 시연하고, 앱 사용 중 불편 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어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 MTS와 HTS 개선 등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고객은 담당 PB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이 바로 ‘고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넥슨과 손잡고 올해 첫 전사 제휴 상품을 출시하며 게임 산업으로 파트너십 영역을 확장한다. 카카오뱅크는 넥슨이 새롭게 선보인 게임 ‘슈퍼바이브’와 연계해 전사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넥슨이 출시한 MOBA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게임 ‘슈퍼바이브’와 연계된 것으로, 카카오뱅크의 금융 상품과 앱테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 속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저금통with슈퍼바이브’는 저축 횟수에 따라 최대 3만 5천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첫 저금 시에는 '카카오뱅크 플레이어 카드'를 포함한 '슈퍼바이브’ 전용 아이템 4종과 함께 5만 명을 추첨해 '카카오페이 상품권 5천 원'이 지급된다. 일부 혜택의 경우 플레이 조건을 달성해야 사용할 수 있다. 누적 2회 저축 시에는 전장에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스프레이’, 3회 시에는 플레이어의 개성을 표현하는 ‘카카오뱅크 칭호’가 제공된다. 앱테크 서비스 2종은 오는 9월 3일까지 28일간 운영된다. ‘응모하고 혜택받기with슈퍼바이브’는 응모만 해도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10명씩 4주간 총 40명을 추첨해 각각 '넥슨캐시 100만 원'을 제공한다. 이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