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나 꿈나무 손님 첫 통장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로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후속작으로 '시즌2'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1개 이상 최초로 개설하고 응모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자녀 수의 제한없이 미성년자 자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이벤트의 경품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다이소 1만원 상품권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총 3종의 경품 중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설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거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진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브로커딜러(Broker Dealer) 라이선스’가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미국 법인이 현지 주식 중개가 가능한 브로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개인 투자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을 인수하게 된다면 인프라와 인력, 거래 시스템 등도 그대로 확보할 수 있어, 초기 투자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증권사의 고객 기반이나 현지 네트워크를 함께 넘겨받을 수도 있다. 시기와 맞물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영업망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선택과 집중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철수했다. 중국 상하이 사무소 운영을 종료했다. 상하이 사무소는 지난 2008년 굿모닝신한증권 시절 설립했다. 나아가 미국 뉴욕 법인의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한 뉴욕 현지 법인의 매각을 포함한 정리 방안
지난 1일 SK텔레콤(SKT)은 최신 B200 GPU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대규모의 단일 클러스트 확대에 나섰다. GPUaaS란 대규모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GPUaaS는 1000장이 넘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인 ‘블랙웰 B200’(B200)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해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의 GPUaaS다. 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H100 기반 GPUaaS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로, 향후 국내 AI 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가산 AI 데이터센터(AI DC) 내에 H100에 이은 최신 B200 GPU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AI 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클러스터 구축은 SKT AI 피라미드 전략의 자강과 협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클러스터 명은 ‘해인(海印, Haein)’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SKT B200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 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 규모 총 7개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네이버는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왈라팝 인수를 위해 3억 7700만 유로(한화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한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Monthly Active Users, 한달간 서비스 사용자 수)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찍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에 1억 1500만 유로(한화 약 1550억원)와 2023년에 약 7500만 유로(한화 약 1000억원)를 투자해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5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고 이후 하루 만에 내릴 결정이다. 올해 포스코이앤씨 건설 공사 현장에서는 총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마지막 사망 사고 이후 불과 6일 만에 대형 사고가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건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AI포럼이 국회의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혁신체제의 포럼을 이어갔다. 대한 AI포럼은 지난달 31일(목) 오후 고려직업전문학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산업 고찰과 미래시대의 정의’를 주제로 한 ‘대한AI시대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AI시대포럼이 주관하고, 혁신리더포럼·직능단체총연합회·고려직업전문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인공지능(AI)의 산업 적용, 노동 시장 변화, 사회적 윤리와 정의라는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약 12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AI는 기술을 넘어 정의의 문제다" 라며 축사를 맡은 대한AI시대포럼 서쌍원 회장은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노동,복지,안전,윤리,정치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의의 문제”라며“AI 시대의 새로운 규범과 시민적 감수성, 인간 존엄의 기준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이 경청과 토론을 통해 인공지능이 야기할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였다.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AI 윤리, 디지털 격차, AI 유통, AI통상 등 중소기업 자동화 대응방안과 실질적 주제가 자유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LG 트윈스’의 컬래버레이션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LG 트윈스 홈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8일 15시부터 10일까지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LG 트윈스’ 선수로 변신한 ‘다오’와 ‘배찌’가 담긴 유니폼, 모자, 야구공 등 다양한 컬래버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출시된 굿즈는 ‘LG 트윈스 콜랩숍’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은 선수 싸인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야구장 안에서는 ‘다오’, ‘배찌’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며, SNS 인증 시 컬래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8일 18시 30분에 시작되는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다오’와 ‘배찌’가 시구 및 시타에 나서 경기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인게임 이벤트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선보이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기에 입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기관 제휴를 넘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가 의료기관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의료와 주거가 통합된 주거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미래 주거모델로서, 건강·안전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생활을 누릴 수
글로벌 기업 구글(Google)이 국내 고정밀 지도의 구글 맵 서비스를 위한 해외 반출 요청에서 국내 위성 사진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앞서 구글은 올해 2월 18일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대 1 축적'의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구글은 오늘 ‘한국 내 구글 지도 서비스 관련 주요 질의에 대한 안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최근 국내에서 큰 논란이 일었던 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한 국가 보안시설 등 노출 우려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 지도(Google Maps)는 구글의 철학이 담긴 제품 중 하나로 전 세계 20억명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길을 찾고 주변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매년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입국과 동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구글이 우리 정부에 반출을 요청한 지도는 기존에 알려진 1:1000 축적의 고정밀 지도가 아닌 1:5000 축적의 ‘국가기본도’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이미 우리 정
롯데홈쇼핑이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 등을 이용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동국제약이 협업한 '마데카 쿨링패치 KBO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론칭 방송에서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로고와 마스코트, 컬러 등이 적용된 '쿨링패치'와 '마데카 크림'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번 쿨링패치는 팔, 목, 이마 등에 붙여 피부의 열을 낮춰 주는 냉감 제품이자 팬심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가능하다. 3040세대 여성 팬들의 시청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미 요소를 높인 방송 콘텐츠도 마련했다. 당일 방송에서는 야구장 테마로 꾸며진 스튜디오에 유니폼을 입은 쇼호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야구장에 방문해 실제로 제품을 체험한 후기 영상을 공개하는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지속된 무더위에도 스포츠 경기를 현장 관람하는 팬들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겨냥해 출시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일찍부터 피부관리와 쿨링, 휴대성을 모두 갖춘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해 왔다. 지난 5월 단독 론칭한 휴대용 쿨시트 ‘오제끄 빙쿨 프로즌 바디시트’는 첫 방송
7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째 2%대 상승세를 보였다. 가공식품·수산물 상승세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고 통계청이 공시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2%대를 기록하다 지난 5월 1.9%로 떨어졌다. 이후 6월부터는 두 달째 다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공식품·수산물 상승세의 영향이 컸다. 가공식품 물가가 출고가 인상 등으로 4.1%나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35%포인트(p)를 견인했다. 수산물도 상승 폭이 커 7.3%나 올랐으며 농산물 물가는 0.1% 내렸지만, 전달(-1.8%)보다 하락 폭은 줄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오르며 전달(2.0%)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2.5%를 기록했다. '여름 흥행 과일' 수박은 가격이 좀 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수박이 20.7% 뛰는 등 일부 과실 물가가 오른 영향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전달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