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와 삼성카드가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리워드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과 카드 운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제휴카드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함께 카드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매년 신규 회원수가 증가해 현재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리워드 프로그램의 특별한 혜택들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카드 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와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린 ‘비트서밋 2025(BitSummit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비트서밋은 매년 교토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전문 전시로, 세계 각국의 개발자와 퍼블리셔, 일반 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한국공동관에는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다이렉트샤인(HARMA) △팀 테트라포드(스테퍼레트로) △스튜디오브라키오(모듈버서크) △디멘션뷰(디멘션어센트) △키위사우루스(파멸의오타쿠) △스튜디오비비비(모노웨이브) 등 총 6개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개방형 구조의 전시 부스를 구성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시연 환경을 마련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스탬프 랠리, 피드백 설문, 스팀 위시리트스 등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 기업들은 비트서밋 공식 개발자 발표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올해 행사에서 한국공동관에는 사흘간의 전시 기간에 총 980명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콘진원은 비즈니즈 미팅 및 바
티웨이항공이 고객 서비를 향상을 위해 신선한 채식 기내식을 선보이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등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7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는 양배추롤과 청경채, 두부튀김, 콩고기에 토마토 쿨리소스와 소이갈릭소스를 곁들인 메뉴이다. 또 ‘당근 라페 랩’의 경우 또띠아 속에 콩고기와 당근라페, 샤우어크라우트, 로메인을 넣고 식물성 마요네즈와 비건갈릭마요소스를 뿌려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
종근당바이오는 21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를 출시했다. 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유럽 소재의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티엠버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특히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
HD현대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 22일 HD현대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현장 인력 등 실질적인 구호 자원도 함께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 조치다. 이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에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우선 전달하며 수해 현장에 빠르게 손을 내민 바 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조속한 장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주택 침수와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HD현대는 현금뿐 아니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장비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는 과거 재난 상황에서도 꾸준히 구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삼성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가 예약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Z 폴드5·플립5’가 기록한 102만대를 넘어선 수치로, 갤럭시 폴더블 사상 최다 사전판매 신기록이다. 한편, 2024년 모델인 ‘Z 폴드6·플립6’의 사전판매는 91만대였다. 특히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갤럭시 Z 폴드7’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체 예약 물량의 60%를 차지해, 전작 대비 폴드형 모델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립7’은 40%의 비중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색상은 폴드7의 경우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드웨어 혁신과 갤럭시 AI의 결합이 흥행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폴더블 특유의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끌어올린 점이 구매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 8.9mm, 펼쳤을 때 4.2mm, 무게는 215g으로 가볍다. 21:9 화면비를
LG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2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성금과 별도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수해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 초기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키트다. LG 관계자는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들도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 예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침수 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수도권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도 긴급 대응을 위한 거점을 주말 중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전제품 상태 점검은 물론, 세척, 수리, 부품 교체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생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025 JW성천상’ 수상자로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그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강동원‧전진경 교수는 각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강 교수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약리학 교수로, 전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학과 환자를 향한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은 2012년 NGO 단체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소속으로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뎠다.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마주한 이들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본격적인 의료 사역에 나섰으며, 이후 같은 이름으로 짐바브웨 정부에 등록된 NGO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기 활동이 아닌, 장기적인 의료 체계 변화와 자립을 위한 결단이었다. 특히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은 미국 자회사 한화필리십야드(Hanwha Philly Shipyard)를 통해 LNG운반선 1척(3,480억 원 규모)을 수주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한화해운이 발주한 LNG선 건조를 미국 현지 조선소인 한화필리십야드가 수주하고, 실질적인 건조 작업은 한화오션이 수행하는 구조다. 이 같은 체계는 미국 내에서 약 50년 만에 발주된 수출형 LNG운반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이번 수주는 미국 정부가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미국산 LNG는 미국산 선박으로 운송’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북미 에너지 안보 강화와 조선업 부활을 노리는 미국의 전략과도 맞물리며, 한화오션은 이를 기회 삼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유일한 조선소로서 북미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한화필리십야드와는 단계적인 기술 이전과 공동 건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내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 또한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와 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1%(약 3.5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주종별 매출 비중에서도 사케·백주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케의 경우 '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등 시즌 한정 사케까지 운영 품목 수는 500여종까지 확대됐다. 특히 사케 병과 사케 잔이 함께 구성된 선물용 기획 세트 인기가 증가하면서 3만~10만원대 중고가 사케 매출 비중이 68%를 넘어섰다. 백주는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도수를 낮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이 인기다. 백주의 인기는 '폭풍 상승' 괘도를 달리고 있다. 과거 백주가 50도가 넘는 제품이 주를 이뤘던 반면, 최근 전세계적인 저도주 열풍 속 낮은 도수의 백주 출시가 잇따르자 국내 소비자들이 반응을 보인 것. GS리테일은 사케, 백주 등이 특정 매니아 혹은 중장년층 사이에서만 소비되던 주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와 대중적으로 수요층이 확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홈술 문화와 더불어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과 함께, 대웅제약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홍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서초강남봉사나눔터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혹서기 이웃사랑 온기나눔을 위한 마사회가 기부금 500만원을 전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이번 기부금으로 보양식 삼계탕과 여름김치, 과일 등을 함께 포장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 100세대에 공급했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장은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우리 적십자봉사원들이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형권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장은 "무더위로 힘드실 어르신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작은 정성으로 함께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