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거래량은 4만4,739건, 거래금액은 23조2,635억원으로 전월(4만763건, 18조8645억원) 대비 각각 9.8%, 23.3%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보다 거래량(3만9,259건)은 14.0%, 거래금액(18조2,751억원)은 27.3% 상승한 규모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기반 ‘2025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아파트, 연립·다세대, 상가·사무실, 상업·업무용빌딩, 오피스텔 등)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9만6247건으로 전월(9만8016건)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35조6679억원에서 36조6273억원으로 2.7% 늘었다. 전년 동월(9만4935건, 31조8008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4%, 15.2%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은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거래량은 11개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이 전월(5,008건)보다 45.4% 늘어난 7,284건을 기록하며
코카-콜라사가 지난 5월 여름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전국의 10인 이상 대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음료 지원 신청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음료 지원 신청에서 최종 선정된 25개 대학 단체에 지난 6월 말부터 각 '토레타' 20박스(박스당 24개입) 총 1만 2,000개의 제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최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 봉사활동을 참여한 상명대학교 학생들에게 토레타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포도 포장, 감자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매진했다. 또한, 사측은 마을 경로당과 농가에 토레타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한창 무더울 8월 말까지 전국 각지의 농촌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장시간 햇볕 아래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라며 “무더위에도 농촌 일손을 돕는 대학생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토레타!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사의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 ‘닥터페퍼(Dr Pepper)’가 상큼한 딸기크림향을 더한 신제품 ‘닥터페퍼 제로 스트로베리크림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2년 국내에 선보인
스타벅스코리아가 11일부터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 코리아 단독으로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출시하고 여름맞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는 지난 1995년 여름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선보인 대표적인 아이스 음료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며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음료가 됐다. 현재는 매년 여름이면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는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2샷과 카라멜, 브라운슈가가 조화로우며 특히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추출해 커피의 쓴맛은 추출되지 않아 진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여름휴가 시즌 물놀이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한정 수량 준비된 ‘베어리스타 비치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오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리브모바일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1만원대의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스타뱅킹을 이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 혜택정보안내 수신동의 등을 통해 가입자별 최대 8만 포인트리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300만명이 이용하는 KB스타뱅킹에서 통신 상품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총 16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가전 및 IT 분야에서 가장 많은 부문을 석권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조사에서 LG전자가 1위를 기록한 분야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제습기, 공기청정기, TV,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노트북PC, 전기레인지, 가전 구독 서비스까지 총 16개에 달한다. 2025년 NCSI 조사는 33개 업종,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 결과 LG전자를 제외한 기업의 최다 동시 1위 업종은 최대 6개에 그쳤으며, LG전자는 주요 가전제품 부문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지속적으로 증명해냈다. 특히 세탁기와 에어컨은 20년 연속, 냉장고 14년, 제습기 11년, 김치냉장고 10년 연속으로 1위를 이어갔다. 서비스 경쟁력 측면에서도 LG전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조사 항목에 포함된 ‘가전 구독 서비스’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성했으며,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자회사 하이프라자도 ‘전자제품 전문점’ 부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개월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뛴 가운데,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치솟는 가계대출·주택가격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숨고르기를 한 금통위는 이번 동결로 내달 회의까지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심산이다.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네 차례 회의에서 동결과 인하를 오가며 완화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부동산·가계대출 등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3% 뛰어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 수요를 뒷받침하는 가계대출도 지
한화오션(대표 김희철 사장)은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야외 작업에 노출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소 특성상 작업 위치나 환경이 수시로 변하는 만큼, 한화오션은 현장 상황에 맞춘 ‘이동형 예방 시스템’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고 있다. 핵심은 바로 ‘기동성 있는 대응’이다. 고정형 시설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 현장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한화오션은 이동 가능한 냉방버스와 직접 찾아가는 생수 공급을 통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해양플랜트 건조구역 등 인력이 집중된 작업장에는 냉방버스가 배치되어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9월까지 작업 인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냉방버스를 순회 운영하며 폭염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실외 노출이 많은 안벽 작업장 등에는 하루 수백 개의 ‘얼음생수’를 직접 배달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찾아가는 생수 서비스’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식당과 주요 휴게소에서도 제공량을 확대 중이다. 작년에는 총 178만 개의 생수가 배포됐다. 휴식 시간 역시 강화됐다. 한화오션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기존보다 두 배 긴 휴식시간을 제공하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으며,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조선업체 로열 IHC(Royal IHC)와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로열 IHC와 용접 자동화를 위한 협동로봇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용접 기술 공동 개발, 기술 인력 교류, 정보 및 데이터 공유 등 폭넓은 협업이 포함됐다. 로열 IHC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특수선 건조 전문 조선소로, 연매출 약 7,000억 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준설선, 군수 지원선, 케이블 설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제작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MOU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서 공식 체결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이 자리에서 고하중 협동로봇 ‘HCR-32’를 최초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고, 로열 IHC는 전시 현장에서 한화의 협동로봇 기술을 확인한 후 협력을 결정했다. 특히 로열 IHC는 선박 내부의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한화로보틱스의 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해당 로봇은 0.02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리뉴얼하면서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리즈인 “SENSE OF SUMMI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써밋이 지향하는 철학인 ‘열망의 기념비’를 중심으로 음악(Sound), 향(Scent), 미디어아트(Visual) 세 가지 감각적 콘텐츠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SENSE OF SUMMIT’ 시리즈 중 첫 번째 순서로 브랜드 음악 앨범인 “The Monument, SUMMIT”이 10일 정오에 멜론·지니·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SUMMIT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 및 견본주택 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총 13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SUMMIT 브랜드가 가진 감정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은 국내외 광고, 미디어, 전시,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음악가이자 예술가인 강신욱 작곡가가 작업을 맡았다. 강신욱 작곡가는 ▲처음 한 발 내딛는 용기 ▲고요한 집중 ▲마침내 스스로를 증명해내는 순간까지 모든 성취의 여정을 정제된 감정으로 설계하는 것을 이번 앨범의 주제로 삼았다. 타이틀곡인 트랙 넘버 7번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9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및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 IT센터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전무이사, 감사위원장 및 금고감독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보보호부문장 이하 부문 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배포하고, 홍보간식을 제공하며 정보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정보는 소중하게, 보안은 철저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실천수칙이 배부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디지털 시대,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조직 차원의 보안 실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온이 개발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SK온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과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두 가지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SK온의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 시스템 가운데 최초로 CSA 인증을 받은 사례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제품의 개발 및 검증이 이뤄졌음을 인정하는 인증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성능을 갖춘 점이 확인됐다. 이 제품은 향후 SK온의 배터리 셀과 모듈과 함께 유럽 완성차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BMS로서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확보해 차량용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온은 또한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ISO 26262 기반의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도 취득했다. FSMS 인증은 차량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