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예술상 음악부분에 ‘음악오늘’의 <율.동.선>공연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린 서울예술상 시상식 음악부분에서 ‘음악오늘’의 <율.동.선> 공연을 최우수상으로 발표했다. <율·동·선>은 지난해 11월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였는데, 난해할 수도 있는 현대음악과 공연임에도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서울예술상 심사위원들은 “소리와 악기에 대한 탐구를 확장하여 무용과 음악과의 상호 연관성을 공연으로 훌륭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 무용과의 협업을 통해 움직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충분한 몰입과 설득력을 갖게 해주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율·동·선>을 만든 음악오늘은 신수정, 김두영, 김은진, 양지선, 김지영, 양영광 등 6명의 작곡가 단체다. 2015년 9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운 현대음악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율·동·선>은 현대 문명의 문제를 음악과 무용으로 탐구하면서 독창적으로 해석한 공연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도 대중과의 간격도 좁힌 현대음악 공연
한‧중 양국의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중기업가협회(집행회장 김훈)와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회장 챈진화), 중국 국제 법무법인 'Joius (대표 변호사 딩더잉)은 30일 상해에서 '전정특신 기업 인큐베이팅, 촉진, 고품질 발전 정상 포럼'을 개최했다. '한중기업가협회'와 중국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가 주최하고 중국 국제 법무법인(Joius)이 주도한 이번 포럼에서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챈저언화 회장)와 한중기업가협회(이창혁 부회장)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국제적으로 경제, 금융,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체결한 한국의 '한중기업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회단체조직이며, 중국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협회'는 1992년 설립된 상해 유일한 국제협력협회이다. 이창혁 부회장은 "세계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과 중국 양 국가의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혁 부회장은 대한복지진흥원 회장, 대한복지방송 회장, 한국애견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 상해중소기업국제협력
해외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여행하는 동안 어떤 것을 보고 어떤것을 느끼고 체험할지 계획하는 일은 항상 어렵다.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조화된 도시 영국 런던. 런던을 두루두루 느껴보고 싶어 나름대로 다섯가지 테마로 나눠 여행했다. 하나, 랜드마크 돌아보기 런던은 타워 브릿지(Tower Bridge),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런던 탑(Tower of London),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트리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등 수많은 랜드 마크를 가진 도시다. 랜드마크가 얼마나 많은지 런던 중심부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새로운 랜드마크가 나타다고, 런던에 있는 랜드마크를 하나하나 리스트로 만들어 그 리스트를 따라 돌아보는 것만해도 여행일정이 부족할 정도다. 랜드마크를 둘러보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버스나 보트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다.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역시 웨스트민스터 궁(Palace of Westminster, 영국 국회의사당)의 상징인 대형 시계탑 빅 벤(Big Ben)이다. 빅 벤은 사실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의 이름이다. 특별한 명칭이 없던 이 시계탑은 2012년
한국 미술과 디지털이 접목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류재춘 화가가 직접 그린 ‘월하月下’ 작품이 미디어 파사드로 서울 중구 소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다. 건물 곳곳이 보랏빛으로 채워지고 검은색 먹이 파랑·붉은색과 어우러져 연출되는 모습이다. 달과 강도 배경으로 연출돼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건물 벽면을 (LED와 같은)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예시다. 류 화가는 한지에 먹으로 그린 수묵화를 LED 조명을 넣어 전시해 전통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작품을 선보인 이력이 있다. NFT(대체불가토큰) 수묵산수화를 국내에서는 처음 발행해 200점을 10초만에 완판하기도 했다.
국회도서관은 21일 '독일의 난방비 지원 관련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3-5호, 통권 제21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럽 에너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겨울철 난방대란의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유럽연합(EU)은 회원국 내에 직접 적용되는 '높은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개입에 관한 이사회 규정(EU 2022/1854)'을 제정했다. 한편, 독일은 에너지 가격 중 특히 난방비 관련 국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지급법(HeizkZuschG)을 제정하고, 일반가정과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른바 패키지 법률인 '에너지 가격 상한제 적용을 위한 천연가스 및 열 관련 개정법'과 '에너지 가격 상한제 도입을 위한 전기 관련 개정법'을 통해 에너지 가격 상한제를 실시했다. 우리나라도 도시가스 요금이 최근 1년 사이 약 40%까지 급등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으로 ‘에너지이용권’ 제도를 마련했으며, 현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전기·도
전통에 머물지 않고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한국 수묵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류재춘 화가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열린 위촉식은 류재춘 화가와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밀알복지재단 박흥재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재춘 화가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수묵 산수화 분야 대표 작가인 류재춘 화가는 한지에 먹으로 그린 수묵화를 LED조명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ICT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예술 혼과 창의적 회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면서 전통적인 한국의 예술성을 대담하고 직설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류재춘 화가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의 작품 및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부될 예정이다. 류재춘 화가는 지난달 28일 전남 구례군 ‘흙 살리
전남의 4개 섬진강권 지자체(곡성·구례·하동·광양)가 오는 10일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지자체들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지자체는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잠시 중단했었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다시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광양 매화축제>의 축제장에서 열리게 될 선포식에는 4개 지자체 시장과 군수, 각 의회의 의장를 비롯하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의 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봄꽃 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와 함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지난 24일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날 신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배종호 교수는 “건실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신안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을 펼쳐 적극 홍보하고, 확산시켜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으로 가장 살고 싶은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도 전달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배종호 세한대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배 교수게서 진행하는 릴레이 챌린지 시민운동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종호 교수는 YTN과 연합뉴스, MBC를 비롯한 여러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평론가로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3월 4일에 열리는 ‘목포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에는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지정기록물’ 9만 8천여 건에 대한 보호기간이 오늘(25일) 만료되어 해제됐다. 이번에 해제되는 ‘대통령지정기록물’은 보호기간 15년인 제16대 대통령(故노무현) 지정기록물 8만 4천여 건과 보호기간 10년인 제17대 대통령(이명박) 지정기록물 1만 4천여 건 등 총 9만 8천여 건이다. ‘대통령지정기록물’은「대통령기록물법」제17조제1항에 따라 대통령이 15년의 범위 이내(개인의 사생활은 30년 이내)로 보호기간을 정한 대통령기록물로, 보호기간 중에는 열람 등이 엄격히 제한되고 대통령기록관 직원도 관장의 승인을 얻어 상태검사, 정수점검 등 최소한의 업무수행만 가능하다. 이번에 해제되는 ‘대통령지정기록물’은 비밀기록물과 일반기록물을 구분하고 비밀기록물은 비밀서고에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된다. 또 일반기록물은 공개여부 실무 검토 및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를 결정하고, 공개 및 부분공개로 결정된 기록물의 목록은 비실명 처리 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순으로 진행다. 대통령기록관은 그간 해제된 지정기록물(2009~2022년) 7만 4천여 건 중 처리가 지연되어 온
국회도서관은 「일본의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3-3호, 통권 제215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랫폼 경제의 성장은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축소시키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반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과장 광고, 거래 후기 조작, 눈속임 설계 등 불공정한 거래행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일본은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이익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2022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법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정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역할에 관한 3가지 조치의무, 즉 통신판매에 관한 연락, 상품표시 적정성 확보, 판매업자 소재정보 확인에 관한 의무와 이용정지요청, 판매업자 소재정보 공개청구, 민관협의회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이용사업자의 거래 의존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경영 효율성과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본의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이익 보호에 관한 법률」은 우리나라의 온라인 플랫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지구인투어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사업인 “ZERO TO TOP”은 설악산 1코스 당 퍼즐을 한 조각씩 지급해 총 5조각을 모아 완주동판을 완성하여 완주 인증을 하면 지구인투어 여행 포인트가 지급 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여행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에 기부 할 수 있다. “ZERO TO TOP”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부문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설악산 트래킹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 트래킹 명소 이미지 쇄신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지구인투어는 강원도협동조합으로 고객 밀착형 컨설팅으로 여행자의 요구에 맞는 여행을 만들어주는 여행기획사이다. 지구인투어의 장주열 대표는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 깊고,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13년 째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다문화
국회도서관은 '의사부족·의료공백에 대한 미국의 해결 방안'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3-2호, 통권 제52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 세계에서 의사부족은 재난적인 수준으로 표출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역별 불균형 발전과 고령화, 의학의 세분화 등이 겹치면서 한국에서도 의사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우리와 유사한 문제에 직면했던 미국은 그동안 <연방 보건자원·서비스국(Health Resources and Services Administration)>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층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왔으며, 미국의 사례는 한국에도 유용한 실천적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의사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으로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장학금·학자금 대출 상환 프로그램인 <국가보건의료지원단(NHSC)>, 의료소외지역 소재 전공의 수련 보건소에 예산을 지원하는 <보건소 전공의 수련(THCGME)>, 임상진료 활동 중단 의사들의 복귀를 지원하는 <의사 재훈련·재진입(PRR)>, 공익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