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에 맞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알렸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취업, 창업 관련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서는 수강을 원하는 교육을 전화로 신청해 체험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자유학기제가 임시로 시작된 2014년부터 체험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년 2천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중기중앙회는 서울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비용지원제도도 마련했다. 참여신청 및 지원가능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HRD센터(02-2124-33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훈 중기중앙회 HRD센터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희망진로로 중소기업과 창업을 꼽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