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45번째 백악관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투표가 끝나고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상과 다르게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이변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예상과 다르게 미 대선이 진행되면서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당초 힐러리의 당선가능성을 점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심리는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되자 상황은 역전됐다.
트럼프가 시종 앞서 나가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150원대로 급등했다.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도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