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13일 밤에서 14일 강원영동·경북북동 지역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아침 찬 공기 남하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특히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지역을 중심으로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하의 기온에서 내리는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14일(수)부터 17일(토) 아침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봤다. 추위는 17일(토)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차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