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기 위한 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다. 해수부는 5일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반잠수식 선박안으로 진입을 완료하고, 자정 무렵 하중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이면 본격적으로 이송작업이 시작돼, 내일(7일)이면 선체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입된 트랜스포터가 세월호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 대형 모듈 트랜스포터 300여대를 새로 투입하게 되면서 육상거치 계획은 10일 이후로 미뤄지게 된다.
해수부는 테스트 결과를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