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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원자재 가격 뛴다, 세계은행 ‘2017년 원자재 가격 27%까지 상승할 것…’


수요증가와 공급제한 등에 따라 2017년 한 해 원자재 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은행(WB)원자재 시장전망(Commodity Markets Outlook) 4월호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원자재 시장은 수요증가와 공급제한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에너지 분야는 유가 및 천연가스가 전기 대비 6%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원유는 수요증가 및 산유국 공급 감축 등으로 전기 대비 8% 상승했다.

 

비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4분기 대비 4% 올랐다. 중국의 부동산·인프라·제도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페루와 중국의 파업, 인니의 계약분쟁 등에 따른 공급제한이 빚어지자 철광석은 전기 대비 21%, 구리와 아연은 11%, 알루미늄은 8%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반면 니켈과 주석은 전기 대비 7%씩 하락했다.

 

귀금속은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크게 변하며 백금과 은이 각각 4%, 2% 상승했고, 금은 하락해 전체적으로 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세계은행은 올해 원자재 시장 전망이 1분기와 마찬가지로 수요증가와 공급제한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이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에너지 분야는 올 한해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2018년에는 8%가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의 경우 OPECnon-OPEC의 공급 감축으로 2분기 역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8년에는 셰일유전 생산에 따른 상승 제한으로 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점쳤다.

 

비에너지분야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속 분야에서는 중국의 수요증가와 칠레·인니·페루 광산의 중단으로 가격이 16%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귀금속은 미국의 기준금리인상과 안전자산에 대한 구매성향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씩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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