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는 OPEC 산유국 감산합의 연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9.34달러로 전일비 0.6% 상승했고, 두바이유는 전일비 0.9% 올라 50.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전일비 0.5% 오른 배럴당 52.57달러로 장을 마쳤다.
25일 OPEC회원국과 비회원국 회의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연장 합의를 지지하는 산유국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CEO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은 러시아와 OPEC 회원국 간 감산 약속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베네수엘라 등 국가에서도 감산 연장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