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검찰 개혁 신호탄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文 대통령 "적임자"


 

19일 청와대는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 지검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했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은 문재인 정부가 검찰 조직 체질 개선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하면서 돈 봉투 만찬사건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부산고검 차장검사,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시켰다.

 

이번 인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본격적인 검찰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고 평가된다. 그동안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약속했던 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의 비대화·권력화를 막고자 고검장 급인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장 급으로 낮췄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장이 고검장으로 격상된 이후 정치적 사건 수사에 있어 검찰총장, 임명권자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이 계속돼 온 점을 고려해 종래와 같이 검사장급으로 환원시켰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갑자기 너무 벅찬 직책을 맡게 돼 (앞으로 어떻게 할지) 깊이 고민을 해 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지속됐다는 소신을 밝힌 인물로 당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다.


또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윤 신임 지검장에 대해 문무를 겸비한 훌륭한 검사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기배 팔달구청장, 자신이 일해왔던 분야 '노하우' 주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