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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적 쇄신' 대상 윤상현 "과거 친박으로서 책임지라면 기꺼이 책임지겠다"

" 할 말이 많지만 말 아낄 것…친박, 폐족된 지 오래고 실체도 없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적 쇄신 대상에 포함된 윤상현 의원이 16일 "과거 친박으로서 이런 식의 3중 처벌로라도 책임지라면 기꺼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상현의 소회'라는 글을 올려 "할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의 분열, 두 분 대통령 구속, 대선 참패에 저도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면 따르겠다. 변명할 생각이 없다. 큰 책임 작은 책임 따질 생각도 없다"며 "크게 책임을 물으면 크게 책임을 지겠다. 당이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잃어버린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만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특히 윤 의원은 "더 이상 과거 친박 비박 이야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친박은 폐족이 된 지 오래고 실체도 없다. 물론 박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지켜 가겠지만 친박을 떠난 지도 오래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15일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현역의원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최경환, 김무성, 원유철, 이우현, 김재원, 엄용수, 김용태, 이종구, 이은재, 김정훈, 곽상도, 정종섭, 홍일표, 홍문종, 권성동, 홍문표, 이완영, 윤상직, 황영철, 이군현 의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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